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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니

최종 수정: 2026-06-09

에포니(Époni)는 제르마 왕국의 왕실 가신이자, 빈스모크 저지의 아내인 왕비 빈스모크 소라를 모셨던 간호사 겸 시녀이다. 쇠약해진 소라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충실히 간호했으며, 어린 상디가 어머니를 위해 만든 요리와 관련된 따뜻한 일화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개요 및 특징

빈스모크 가문, 특히 왕비인 소라에게 매우 충성스럽고 헌신적인 태도를 보였다. 어린 상디에게도 친절하고 우호적으로 대했으나, 상디가 처음으로 만든 엉망진창인 요리를 시식하고는 맛이 형편없다는 점을 직설적으로 지적하는 솔직한 면모도 가지고 있다.

외형 및 전투 능력

  • 외형: 어깨까지 내려오는 검은 머리에 통통한 체격을 가진 여성으로, 전형적인 메이드복(시녀복)을 착용하고 있다.
  • 능력: 전투원은 아니나, 중병에 걸려 침상에 누운 소라를 간호하고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일정 수준의 의학 및 요리 지식을 갖추고 있다.

작중 주요 행보

  • 과거 편: 13년 전, 소라가 자식들의 감정을 없애는 혈통 인자 개조 수술을 막기 위해 스스로 극약을 마시고 중병에 걸려 침상에 눕게 되자 그녀의 전담 간호사로 배정되었다. 에포니는 소라가 생을 마감할 때까지 충실하게 곁을 지키며 간호했다.
  • 어느 날, 상디가 어머니를 위해 쥐를 쫓아가며 직접 만든 도시락을 가져왔을 때, 소라의 건강을 염려하여 기미를 보았으나 음식이 너무 형편없어 다른 식사로 대체하려 했다.
  • 하지만 소라는 에포니가 버리려던 상디의 음식을 기어코 다시 가져오게 하여 전부 먹어 치웠다. 엉망인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아들의 정성에 감동하여 맛있다고 환하게 웃는 소라와 기뻐하는 상디의 모습을 곁에서 경이롭고 어색하게 지켜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