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썬더소니아
최종 수정: 2026-07-28개요
동물계 악마의 열매인 '뱀뱀 열매 모델 아나콘다'의 능력자이며, 아마존 릴리 전사 특유의 견문색 패기와 무장색 패기를 능숙하게 다룬다.
어린 시절 언니, 동생과 함께 납치되어 세계귀족(천룡인)의 노예로 끔찍한 학대를 받으며 등에 '하늘을 달리는 용의 발굽' 낙인이 찍혔다. 어인족 영웅 피셔 타이거의 난동 덕분에 마리조아에서 탈출하여 실버즈 레일리, 샤쿠야쿠, 뇽할멈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아마존 릴리로 귀환했다.
외모와 성격
머리가 신체에 비해 매우 크고 넓적하며 뱀을 연상시키는 길고 갈라진 혀가 튀어나와 있는 독특한 외모를 지녔다. 녹색의 긴 머리카락을 지니고 있으며, 등 뒤의 노예 낙인을 가리기 위해 길게 늘어뜨리고 다닌다.
자매들 중 가장 감수성이 풍부하고 감정 표현이 잦으며, 끔찍했던 노예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할 정도로 트라우마가 깊다. 그러나 언니인 핸콕 앞에서는 든든한 부선장으로서 의젓한 모습을 보이려 노력한다.
전투 능력과 기술
뱀뱀 열매 모델 아나콘다 (동물계)
거대한 아나콘다로 변신하여 엄청난 유연성과 근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조여 질식시키거나 빠른 속도로 회피하는 전투 스타일을 구사한다.
- 뱀 머리 변형: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뱀의 형태로 바꾸어 철처럼 단단하게 만든 뒤 적을 물어뜯게 하는 '사발 빙의(蛇髪憑의)' 기술을 사용한다.
- 패기의 달인: 무장색 패기를 실어 타격의 위력을 높이고, 견문색 패기를 통해 상대의 공격을 미리 읽어 아나콘다의 유연한 몸으로 여유롭게 회피한다.
작중 행적
여인섬 (아마존 릴리) 편
아마존 릴리에 무단 침입하여 언니 핸콕의 목욕 장면과 등에 새겨진 천룡인의 낙인을 목격한 몽키 D. 루피를 처형하기 위해, 동생 마리골드와 함께 투기장에서 루피와 대결을 펼쳤다.
초반에는 견문색 패기를 바탕으로 루피의 공격을 여유롭게 피하며 압도했으나, 루피가 '기어 2'를 발동한 이후 패기로도 읽을 수 없는 압도적인 스피드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루피의 공격에 옷이 불타면서 등에 새겨진 천룡인의 낙인이 군중에게 노출될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 순간 루피가 직접 몸을 던져 썬더소니아의 등에 있는 낙인을 덮어 가려주었고, 자신들을 죽이려 했던 적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상처를 지켜준 루피의 넓은 아량에 크게 감동하여 오열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루피에 대한 적대감을 완전히 거두게 된다.
정상전쟁 전후 및 2년 후
루피가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임펠 다운으로 가겠다며 핸콕에게 도움을 청하자 처음에는 크게 분노했으나, 남자를 극도로 혐오하던 언니가 '상사병'에 걸려 루피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하자 경악했다. 정상전쟁 이후 큰 부상을 입은 루피가 아마존 릴리에 도착했을 때 동생 마리골드와 함께 그를 정성껏 보살폈으며, 2년 후 샤봉디 제도로 출항할 때도 해군을 막아서며 배웅을 도왔다.
최종장 (아마존 릴리 공방전)
칠무해 제도가 폐지된 후, 아마존 릴리를 공격해 온 해군 본부와 검은 수염 해적단(마샬 D. 티치)의 침공에 맞서 싸웠다. 과거 자신들을 구해준 은인인 실버즈 레일리가 등장해 중재에 나서준 덕분에 가까스로 섬의 궤멸을 피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