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부
최종 수정: 2026-07-04개요
카리부는 친동생 코리부와 함께 카리부 해적단을 이끄는 선장이다. 현상금은 2억 1,000만 베리로, 타임스킵 직후 샤본디 제도에 집결한 억대 루키 중 한 명이다.
이명은 '젖은 머리'이며, 해병들을 늪에 빠뜨려 생매장하는 잔혹한 악취미를 지녔다. 자연계 '늪늪 열매'의 능력자이다.
교활하고 기회주의적인 성격으로, 위기가 닥치면 동생과 부하들마저 버리고 도망친다. 하지만 표지 연재 에피소드를 통해 카이도 산하 세력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내는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황 '검은 수염(마샬 D. 티치)'을 열렬히 숭배하며, 그에게 가담하기 위해 고대병기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외모와 성격
창백한 피부에 눈 밑의 다크서클, 그리고 항상 물에 젖은 듯한 곱슬머리가 특징이다. 길고 뾰족한 혀를 날름거리는 버릇이 있으며, 항상 구부정한 자세로 기괴한 웃음소리("케히히히")를 낸다. 양팔을 구속복처럼 감싸는 독특한 긴소매 셔츠를 입고 다닌다.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비열한 성격이다. 상대가 약해 보이면 잔인하게 굴지만, 무장색 패기를 지닌 강자(페콤즈, 엑스 드레이크 등)를 만나면 즉시 꼬리를 내리며 목숨을 구걸한다. 타인을 등쳐먹고 배신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
전투 능력과 기술
늪늪 열매 (자연계)
몸을 바닥없는 무한한 늪(진흙)으로 변화시키는 자연계 능력이다.
- 생매장(흡수): 늪으로 변한 몸속에 거대한 물건(기관총, 낫, 심지어 인어들까지)을 무한정 수납할 수 있으며, 늪에 빠진 상대는 발버둥 칠수록 더욱 깊이 빨려 들어간다.
- 체내 무기고: 몸속 늪에 숨겨둔 개틀링 건이나 거대한 낫 등을 갑자기 꺼내어 기습하는 전법을 즐겨 쓴다.
자연계 능력에만 지나치게 의존하여 본체의 방어력과 체술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무장색 패기를 두른 타격 한 방에 허무하게 기절하는 굴욕을 자주 당한다.
작중 행적
샤본디 제도와 어인섬 편
가짜 밀짚모자 일당에 잠입하여 내부에서 그들을 몰살시키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후 진짜 밀짚모자 일당을 쫓아 어인섬으로 향하던 중, 홀로 사우전드 써니 호에 남겨져 포박당하는 굴욕을 겪었다.
어인섬에 상륙한 뒤 인어들을 납치하여 팔아넘기려 했고, 용궁성의 보물을 탐내다 루피 일행과 빅 맘 해적단의 페콤즈에게 차례로 박살 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시라호시가 고대병기 '포세이돈'이라는 엄청난 비밀을 엿듣게 된다.
표지 연재 (카리부의 신세계에서 케히히히히)
페콤즈에게 맞고 날아간 뒤 해군 G-5에 체포될 뻔했으나 동생 코리부의 희생으로 탈출했다. 표류 끝에 도착한 섬에서 자신을 죽은 손자 '가블(혁명군 대장)'로 착각한 할머니의 극진한 간호를 받았다.
백수 해적단 산하 스코치가 마을을 파괴하려 하자 처음에는 도망치려 했으나, 할머니를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동생과 함께 스코치를 쓰러뜨리며 마을의 영웅이 되었다. 하지만 직후 나타난 엑스 드레이크에게 제압당해 와노쿠니의 죄수 채굴장으로 끌려갔다.
와노쿠니 편
우동 죄수 채굴장에서 루피와 재회하여 굽신거리며 그의 부하(꼬붕)를 자처했다. 늪 능력을 활용해 통신을 끊거나 라이조를 숨겨주는 등 닌자·해적·밍크·사무라이 동맹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오니가시마 결전 이후, 코즈키 스키야키와 밀짚모자 일당의 대화를 엿듣고 고대병기 '플루톤'이 와노쿠니에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최종장 (에그헤드와 검은 수염 합류)
루피 일당의 배에 몰래 타서 에그헤드까지 동행했다. 섬이 아수라장이 된 틈을 타 빠져나와, 마침 에그헤드 인근에 도착해 있던 검은 수염 해적단의 반 오거와 카타리나 데본에게 접근했다. "고대병기에 대한 어마어마한 정보를 알고 있다"며 자신을 검은 수염(티치)에게 데려가 달라고 간곡히 애원하며 마침내 숭배하던 우상과 선을 닿는 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