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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번디시

최종 수정: 2026-06-06

캐번디시는 뷰티풀 해적단의 선장이자 몽키 D. 루피가 이끄는 '밀짚모자 대선단'의 1번대 대장이다. 눈부신 외모를 지닌 '해적 귀공자'로 불리지만 극심한 왕자병과 자기애를 지녔다. 잠이 들면 깨어나는 흉악한 제2의 인격 '하쿠바'를 품고 있으며, 드레스로자 편에서 루피 일행과 동맹을 맺고 돈키호테 패밀리를 무너뜨리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개요

이명은 '백마의 캐번디시' 또는 '해적 귀공자'로, 부르주아 왕국의 왕자 출신이었으나 넘치는 인기로 인해 나라의 여성들이 결혼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74명의 부하와 5억 베리만 챙긴 채 나라에서 쫓겨난 독특한 과거를 지녔다. '파루루'라는 이름의 백마를 타고 다닌다.

자신에게 집중되던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빼앗아간 '최악의 세대' 해적들에게 엄청난 원한을 품고 루피의 목을 노렸으나, 드레스로자의 생존 게임(새장)을 거치며 밀짚모자 일당의 든든한 아군으로 거듭났다.

외모와 성격

여성들을 기절시킬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금발과 외모를 지녔으며, 카우보이 모자와 화려한 러플 셔츠, 망토를 걸치고 명검 '듀란달'을 차고 다닌다. (장미꽃을 씹어먹는 버릇이 있다.)

관심과 인기를 갈구하는 중증의 왕자병 환자(관종)로, 남이 자신을 무시하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뺏기면 극도로 분노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기사도 정신을 지니고 있어 약자(레베카 등)를 조롱하는 관중들을 향해 호통을 치거나, 동맹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올곧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전투 능력과 기술

명검 '듀란달'과 천재적인 검술

악마의 열매 능력 없이 오직 검술만으로 3억 베리가 넘는 현상금을 거머쥔 천재 검사이다. 명검 '듀란달(Durandal)'을 사용하며,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검술(미검)을 구사해 바위와 강철마저 쉽게 베어낸다.

제2의 인격 '하쿠바 (론멜의 낫바람)'

캐번디시가 몽유병(수면병)으로 인해 잠이 들면 깨어나는 흉악한 제2의 인격이다. 얼굴이 악귀처럼 기괴하게 변하고 눈동자가 하얗게 뒤집히며, 피아를 식별하지 못하고 눈앞의 모든 것을 베어버리는 무차별 살인귀로 돌변한다.

  • 압도적인 스피드: 하쿠바가 깨어나면 캐번디시 본래의 실력보다 스피드가 몇 배 이상 폭등하여, 눈으로 쫓을 수 없는 속도의 참격(론멜의 낫바람)을 날린다. 코리다 콜로세움 D블록의 실력자들을 눈 깜짝할 새 전멸시켰으며,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 '델린저'를 단숨에 썰어버렸다.
  • 반인반귀 통제: 나중에는 깨어난 캐번디시의 이성과 하쿠바의 살육 본능이 충돌하여, 얼굴의 반반씩 인격이 나뉜 상태에서 하쿠바의 스피드를 통제해 아군(니코 로빈)을 돕는 기염을 토했다.

작중 행적

드레스로자 편 (밀짚모자 일당과의 동맹)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이글이글 열매'를 차지하고 루피의 목을 따기 위해 D블록에 참전했다. 시합 도중 하쿠바가 깨어나 링 위의 모든 선수를 쓰러뜨렸으나, 유일하게 공격을 간파하고 피한 레베카에게 패배 판정을 받고 장난감으로 만들어져 지하로 끌려갔다.

우솝의 활약(SOP 작전)으로 장난감의 저주에서 풀려난 뒤, 루피와 우솝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돈키호테 패밀리와의 결전에 참전했다. 조로, 로빈, 바르톨로메오 등과 협력하여 델린저를 비롯한 간부들을 무너뜨리고 톤타타족을 호위하며 맹활약했다.

밀짚모자 대선단 결성

도플라밍고 사태가 종료된 후, 자신과 함께 싸운 콜로세움의 전사들(바르톨로메오, 사이, 하이루딘, 올럼버스, 이데오, 레오)을 규합하여 루피에게 '밀짚모자 대선단'의 결성을 제안했다.

루피가 "나는 해적왕이 될 거지, 높은 사람이 되려는 게 아니다"라며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자식의 잔(산하의 잔)을 나누고 대선단의 1번대 대장을 자처하며 루피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기로 맹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