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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최종 수정: 2026-06-06

디에고(Diego)는 TV 스페셜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핸드 아일랜드의 모험~》에 등장하는 뛰어난 밀랍(왁스) 조각가이다. 해군이 된 아들 레지스와 갈등을 겪었으나, 밀짚모자 일당과 코비의 활약으로 섬의 평화를 되찾고 부자 관계를 회복한 오리지널 조연 캐릭터이다.

개요 및 성격

디에고는 신세계에 위치한 핸드 아일랜드의 밀랍(왁스) 조각 장인이다.

고집이 센 장인으로, 평생 동안 흰 수염이나 빨간 머리 해적단 등 긍지 높은 해적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자유로운 삶을 깊이 존경해왔다. 아들 레지스가 자신의 뒤를 이어 조각가가 되길 바랐으나, 그가 해군에 입대하자 크게 실망하여 의절한 상태였다.

외형 및 특기

  • 거구에 그을린 피부를 가졌으나, 상체에 비해 다리가 유독 가늘다.
  • 어깨까지 내려오는 하얀 백발과 구레나룻을 길렀으며, 오랜 노동과 노화로 인해 심한 허리 통증을 앓고 있다.
  • 복장: 빨간 모자를 쓰고 파란색 작업복 위에 갈색 망토를 둘렀다. 파란 구슬 목걸이와 흰색 공구 벨트를 차고 다닌다.
  • 특기: 진짜 사람과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정교한 밀랍 인형을 조각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존경하는 해적들의 인형을 만들어 지하 전시실에 보관하고 있다.

작중 주요 행보

  • 과거: 실버즈 레일리, 흰 수염, 화이티 베이, 스쿼드, 제프, 몽블랑 크리켓 등 수많은 전설적 해적들의 밀랍 인형을 제작했다.
  • 에피소드 오브 루피: 해군 준장 빌릭이 대포 기지를 세워 섬을 강압적으로 지배하자, 그 밑에서 일하는 아들 레지스와 심한 갈등을 빚고 있었다.
  • 해군의 포격에 휘말려 추락한 사우전드 써니 호에서 내린 몽키 D. 루피와 쵸파를 만나 자신의 전시실로 안내했다.
  • 루피가 빌릭의 대포 기지를 파괴하며 섬을 해방시킬 때, 코비 대령이 디에고가 절반쯤 완성해 둔 볼사리노(키자루 대장)의 조각상 뒤에 숨어 성대모사를 하며 빌릭을 속이고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
  • 사건이 끝난 후, 시민을 지키기 위해 해군으로서 정의를 관철한 아들 레지스의 진심을 깨닫고 화해했으며, 루피의 활약에 감명받아 그를 기념하는 새로운 밀랍 인형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