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시 해적단
최종 수정: 2026-06-13개요 및 상징
폭시 해적단은 선장 '은여우 폭시'를 중심으로 수백 명의 선원을 거느린 대형 해적단이다.
이들은 무력으로 전투를 벌이기보다는, 전통적인 해적 게임인 '데이비 백 파이트(Davy Back Fight)'를 통해 상대 해적단의 우수한 선원(항해사, 목수, 선의 등)이나 해적기를 노획하는 방식으로 세력을 불려왔다. 밀짚모자 일당과 조우하기 전까지 이 게임에서 무려 920전 무패라는 기록을 세웠으나, 승리의 이면에는 철저한 룰 악용과 비열한 속임수가 자리하고 있었다.
(폭시에게 충성을 맹세한 선원들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래 해적기는 여우 귀와 폭시의 코가 그려진 해골 모양이었으나, 루피에게 데이비 백 파이트에서 패배한 후 루피가 엉성하게 다시 그려준 우스꽝스러운 해적기를 달게 되었다.)
주요 구성원 및 선박
- 폭시 (선장): '느릿느릿 열매(노로노로 열매)'의 능력자로, 빔을 맞춰 상대의 움직임을 30초 동안 느리게 만드는 비열한 전법의 달인이다.
- 포르체: 치어리더 팀을 이끄는 여성 간부이다.
- 햄버그 & 피클스 & 빅팬 (그로기 몬스터즈): 데이비 백 파이트의 '그로기 링' 종목에 출전하는 거구의 3인조 팀으로, 조로와 상디에게 패배했다.
- 섹시 폭시 호: 여우를 모티브로 한 거대한 갤리온 모함으로, 내부에는 다양한 속임수 장치와 함정이 설치되어 있다.
작중 주요 행보 (롱 링 롱 랜드 편)
- 데이비 백 파이트의 시작: 롱 링 롱 랜드에서 밀짚모자 일당과 마주친 폭시는 루피의 도발을 유도해 데이비 백 파이트를 성사시켰다.
- 밀짚모자 일당과의 대결: 1회전(도너츠 레이스)에서 폭시의 능력과 방해 공작으로 우승하여 쵸파를 빼앗았으나, 2회전(그로기 링)에서 조로와 상디 콤비가 그로기 몬스터즈를 꺾으며 쵸파를 되찾았다.
- 폭시의 몰락: 3회전 선장 1대1 대결(컴뱃)에서 폭시가 온갖 함정을 동원해 루피를 몰아붙였으나, 거울 조각으로 느릿느릿 빔을 반사한 루피의 기지에 당해 결국 생애 첫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루피는 폭시의 선원 대신 해적기를 노획하는 것으로 자비를 베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