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테소로
최종 수정: 2026-07-12개요
길드 테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엔터테인먼트 도시선 '그랑 테소로(Gran Tesoro)'의 주인이자 지배자이다. 극장판 《원피스 필름 골드》의 최종 보스로 등장했다.
초인계 악마의 열매인 '골드골드 열매(골골 열매)'의 능력자로, 금(황금)을 자유자재로 조종하고 금의 상태를 변형시킬 수 있다. 그의 재산은 전 세계 자금의 20%에 달하는 무려 5,000억 베리로 추정되며, 이 막대한 부(테소로 머니)를 이용해 세계정부와 해군 본부마저 돈으로 구워삶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한다.
과거 천룡인의 노예로서 겪은 끔찍한 차별과 사랑하는 연인을 돈이 없어 잃어야 했던 과거로 인해 "돈이 없는 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는 극단적인 배금주의와 신 콤플렉스에 빠져 있다.
외모와 성격
올백으로 넘긴 옅은 초록색 머리카락과 화려한 분홍색 정장이 특징이며, 열 손가락 대부분에 거대한 황금 반지를 끼고 있다. (왼손 약지에만 반지가 없는 이유는 죽은 연인 스텔라를 향한 순정 때문이다.) 등에는 노예 시절 천룡인에게 찍힌 '하늘을 달리는 용의 발굽' 낙인을 덮기 위해 거대한 별 모양의 흉터를 억지로 새겨 넣었다.
겉으로는 우아하고 화려한 쇼맨십을 보여주며 항상 "엔터테인먼트!"를 외치지만, 속으로는 타인을 철저히 돈으로 지배하고 자신의 허락 없이 웃는 자를 황금으로 굳혀버리는 등 극도로 잔혹하고 통제적인 성격을 지녔다.
전투 능력과 기술
골드골드 열매 (초인계 / 각성)
자신이 한 번이라도 접촉한 적 있는 금(황금)을 자유자재로 조종하고, 고체와 액체 상태로 변형시킬 수 있다. 테소로는 이 능력을 극한으로 단련하여 '각성' 단계에 이르렀으며, 그랑 테소로 내에 존재하는 모든 황금과 감각을 동기화하여 도시 전체를 통제한다.
- 황금 지배와 함정: 그랑 테소로에 입장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금가루를 뿌려 체내에 스며들게 한 뒤, 원할 때 언제든지 상대의 몸을 황금으로 굳혀버리는 절대적인 통제력을 지니고 있다.
- 거대 황금 골렘 (골드 테소로): 테소로 본인이 직접 거대한 황금 거인(골렘)의 중심으로 들어가 조종하는 궁극의 전투 형태이다. 압도적인 물리력은 물론, 눈과 손에서 초고열의 파괴 광선(레이저)을 뿜어내어 해군 함대를 순식간에 괴멸시킬 수 있다.
- 황금 신의 불꽃 (오로 디 디오) / 황금 신의 분노 (이라 디 디오): 황금을 촉수나 채찍, 거대한 팔의 형태로 만들어 적을 맹렬하게 타격하거나 짓뭉개버리는 치명적인 파괴 기술들이다.
작중 행적
비극적인 과거
어린 시절 도박 중독자인 아버지와 학대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다 가출하여 불량배로 살았다. 인간 경매장에서 만난 노예 소녀 스텔라와 깊이 사랑에 빠져 그녀를 사서 해방해주기 위해 3년 동안 밤낮없이 피땀 흘려 돈을 모았다.
그러나 목표액을 모으기 직전, 천룡인이 나타나 막대한 돈으로 스텔라를 사버렸고, 이에 분노해 천룡인에게 덤벼들었다가 자신마저 마리조아의 노예로 끌려가고 말았다. 2년 뒤 스텔라가 가혹한 노예 생활 끝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완전히 타락했으며, 피셔 타이거의 마리조아 습격 당시 탈출한 뒤 "세상을 돈으로 지배하겠다"는 광기에 휩싸이게 되었다. (돈키호테 패밀리가 경매에 올린 골드골드 열매를 무력으로 강탈하여 억만장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랑 테소로의 지배와 함정
밀짚모자 일당이 그랑 테소로에 도착하자 그들을 VIP로 대접하며 거액의 도박을 권유했다. 부하인 바카라(럭키럭키 열매 능력자)의 능력을 이용해 루피의 운을 빼앗아 도박에서 패배하게 만든 뒤, 막대한 빚을 씌우고 조로를 인질로 잡아 황금에 굳혀버렸다.
루피와의 최종 결전
조로를 구출하고 테소로의 돈을 훔치려던 루피 일행의 작전을 미리 간파하고 역으로 그들을 황금 감옥(함정)에 빠뜨리려 했으나, 밀짚모자 일당의 기지와 해수로 씻겨 나간 금가루 때문에 지배력이 무력화되었다.
분노한 테소로는 거대한 황금 골렘을 소환하여 해군 함대를 박살 내고 밀짚모자 일당을 압도했으나, 기어 4 바운드맨을 발동한 루피의 압도적인 패기와 화력에 점차 밀리기 시작했다. 최후의 발악으로 황금 신의 분노(거대 황금 촉수)를 뻗었으나 루피의 '고무고무 레오 렉스 바주카'에 직격당해 황금 골렘이 산산조각 나면서 완전히 패배했다. 기절하며 추락하는 순간, 사랑했던 스텔라가 남겼던 마지막 유언을 떠올린 뒤 해군(로브 루치 등)에게 체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