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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루딘

최종 수정: 2026-08-06

하이루딘은 거인족의 고향 '엘바프' 출신의 전사이자 '신 거병 해적단'의 선장이다. 한때 칠무해 버기가 이끄는 해적 파견 회사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탈퇴하고, 현재는 몽키 D. 루피 산하 '밀짚모자 대선단'의 6번선 선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긍지 높은 거인족 영웅이다.

개요

하이루딘은 거인족의 나라 엘바프 출신의 전사로, 과거 전설적인 '거병 해적단'의 부활을 꿈꾸며 '신(新) 거병 해적단'을 결성한 선장이다.

초창기에는 칠무해 버기가 이끄는 해적 파견 회사 '버기즈 딜리버리'의 S급 용병으로 소속되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었으나, 이글이글 열매를 차지하여 모든 거인족의 왕이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드레스로자의 코리다 콜로세움 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우솝과 몽키 D. 루피에게 큰 은혜를 입게 되며, 이를 갚기 위해 드레스로자 결전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다.

드레스로자 사태가 종결된 후 버기 산하를 자진 탈퇴하고, 자신을 따르는 거인족 선원들과 함께 루피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밀짚모자 대선단 6번선 선장으로 합류했다.

외모와 특징

수십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체구에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전형적인 엘바프의 전사이다. 긴 갈색 머리카락과 턱수염을 기르고 있으며, 뿔이 달린 거대한 금속 투구와 강철 팔목 보호대, 거대한 망토를 착용하고 있다. "디가가가가!"라는 특이한 웃음소리를 낸다.

성격과 가치관

엘바프의 긍지와 전사의 은혜

거인족 특유의 긍지와 명예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다.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장난감으로 변해 평생 노예로 살 뻔한 자신과 동료들을 우솝(갓 우솝)이 구해주자, 그에게 평생의 빚을 졌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는다"는 엘바프 전사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온몸이 박살 나는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를 쓰러뜨리는 초인적인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전투 능력과 기술

악마의 열매 능력자는 아니며, 오직 거인족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괴력만으로 전투를 펼친다.

  • 영웅의 창 (궁니르): 하이루딘의 필살기. 뼈가 부러질 정도의 엄청난 완력을 쥐어짜 내어, 적을 하늘 높이 수직으로 타격해 날려버리는 혼신의 펀치이다. 드레스로자 결전 당시, 자신의 몸무게를 '10,000톤'으로 늘려 하늘에서 짓눌러오는 마하바이스의 '지옥의 만 톤 바이스' 공격을 뚫고 역으로 마하바이스를 하늘 위(새장 천장)까지 날려버리며 승리했다.

작중 행적

코리다 콜로세움과 갓 우솝

이글이글 열매를 손에 넣어 거인족의 왕이 되기 위해 코리다 콜로세움 C블록에 참전했다. 압도적인 힘으로 루시(루피)가 타고 있던 투우(우시)를 쓰러뜨렸으나, 우시와 친구가 된 루피의 분노를 사 단 일격에 패배했다.

이후 패배자들과 함께 함정에 빠져 하비하비 열매 능력자 슈거에 의해 장난감이 되는 굴욕을 겪었으나, 우솝의 기지로 저주가 풀리며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자신들을 구원한 우솝을 번쩍 들어 올려 '갓 우솝'으로 추앙하며, 우솝과 루피를 도와 돈키호테 패밀리와 싸울 것을 맹세했다.

돈키호테 패밀리 간부(마하바이스) 격파

루피 일행이 도플라밍고에게 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기 위해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 '마하바이스'와 대결했다. 마하바이스의 톤톤 열매 능력(만 톤의 무게로 짓누르는 공격)에 다리와 팔 뼈가 산산조각 나는 치명상을 입었으나, "이대로 쓰러지면 갓 우솝에게 갚을 빚을 하나도 갚지 못하게 된다!"라며 기적적으로 다시 일어섰다. 혼신의 힘을 다한 일격 '영웅의 창(궁니르)'으로 만 톤의 마하바이스를 하늘로 날려버리며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조로에게 "뒷일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 채 의식을 잃었다.

밀짚모자 대선단 합류

드레스로자의 평화가 찾아온 후, 루피의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전사들과 함께 마음대로 '부자(父子)의 잔'을 마시고 밀짚모자 대선단 6번선 선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버기가 이끌던 해적 파견 회사에 탈퇴서를 제출하고, 로드, 거드 등 엘바프의 동료 4명을 규합하여 정식으로 '신 거병 해적단'을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