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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하비 열매

최종 수정: 2026-07-26

하비하비 열매는 슈거가 섭취한 초인계(파라미시아) 악마의 열매이다. 손으로 터치한 생명체를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리고, 그 존재를 세상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리는 끔찍하고 사기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드레스로자를 지배했던 돈키호테 패밀리의 가장 핵심적인 능력이다.

개요

하비하비 열매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트레볼 군 산하 특별 간부 '슈거'가 섭취한 초인계 악마의 열매이다.

어린 시절 친언니인 모네와 함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거두어진 후 이 열매를 먹었으며, 열매를 먹은 순간부터 신체의 노화가 완전히 멈춰 평생 어린아이의 외모(영원한 젊음)를 유지하는 패시브 부가 효과를 지니고 있다. (정신적인 성숙은 계속 진행된다.)

능력과 장점 (장난감 변환 및 기억 소거)

이 열매의 무서움은 단순한 변신 능력을 넘어선 '기억 소거'와 '강제 계약'에 있다.

  • 장난감 변환: 능력자의 손에 직접 닿은 사람이나 동물은 즉시 작고 무력한 장난감(테디베어 등)으로 변해버린다. 크기가 거대한 돈 칭자오나 거인족 하이루딘조차도 장난감이 되면 매우 작아진다. 장난감이 되면 기존의 신체적 힘이나 악마의 열매 능력을 잃게 된다.
  • 존재 소멸 (기억 소거): 장난감으로 변하는 순간, 세상 모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그 사람의 존재가 영원히 지워진다. 가족, 연인, 동료조차 그 사람을 기억하지 못하며, 이는 드레스로자의 수많은 시민들을 소리 없이 노예로 만들 수 있었던 가장 끔찍한 이유이다. (단, 사진 같은 물리적인 기록이나 물건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는다.)
  • 강제 계약 (노예화): 장난감이 된 직후 능력자(슈거)가 계약(명령)을 내리면, 장난감은 자유 의지와 상관없이 물리적으로 거역할 수 없는 복종 상태에 빠져 평생 노예로 일하게 된다. 단, 변신 직후 계약을 맺기 전 도망치면 자유 의지로 움직일 수 있다.

약점과 파훼법

사기적인 능력을 지녔으나, 이를 무효화할 수 있는 명확한 조건이 존재한다.

  • 능력자의 의식 상실: 열매의 능력자(슈거)가 사망하거나 기절(공포 등으로 인해 의식을 잃음)하게 되면, 그 즉시 열매의 능력이 해제된다. 장난감이 되었던 모든 사람들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잃어버렸던 전 세계 사람들의 기억도 한순간에 되돌아온다.
  • 신체 접촉 필수: 능력을 발동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몸에 직접 '손'을 대어야만 하므로, 원거리 공격이나 압도적인 스피드를 지닌 상대에게는 접근하기가 까다롭다. 이 때문에 슈거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가장 중요한 핵심 인물로서 언제나 최고 간부 '트레볼'의 삼엄한 호위를 받았다.
  • 신체 훼손 유지: 본래 인간일 때 잘린 다리(퀴로스 등)는 장난감이 된 후에도 그대로 외다리 장난감으로 남게 되며, 능력이 풀린 후에도 절단된 상태로 유지된다.

작중 행적

드레스로자 편 (SOP 작전)

도플라밍고의 지시 아래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드레스로자 시민들과 코리다 콜로세움의 패배자들을 장난감으로 만들어 지하 공장의 노예로 부려먹었다. 돈키호테 해적단에 반기를 든 톤타타족과 우솝은 이 끔찍한 사태를 뒤집기 위해 슈거를 기절시키는 'SOP 작전'을 감행했다.

트라팔가 로와 몽키 D. 루피마저 장난감으로 만들 뻔했으나, 특제 매운 포도를 먹고 경악스러운 표정을 짓는 우솝의 얼굴에 극도의 공포를 느낀 슈거가 비명을 지르며 기절(의식 상실)하면서 드레스로자 전역의 모든 장난감들이 원래의 모습(인간)으로 돌아오는 대규모 반란 사태가 촉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