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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즈미 세미마루

최종 수정: 2026-07-12

쿠로즈미 세미마루는 와노쿠니 쿠로즈미 가문의 일원으로, 쿠로즈미 오로치를 쇼군으로 만들기 위해 암약한 비파 법사이다. 초인계 '배리어배리어 열매'의 전임 능력자이며, 과거 코즈키 오덴의 참격으로부터 오로치를 완벽하게 방어해 내며 와노쿠니의 비극을 초래한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개요

초인계 악마의 열매인 '배리어배리어 열매'의 전(前) 능력자이며, 주로 비파를 연주하는 비파 법사(琵琶法師)의 모습을 하고 있다.

외모와 성격

긴 흰 머리와 흰 수염을 기른 노인으로, 눈을 항상 감고 있으며 전통적인 일본 악기인 비파를 연주한다.

오덴이 분노하여 오로치를 죽이려 쳐들어온 끔찍한 위기 상황에서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비파를 켜며 배리어를 치는 등, 매우 침착하고 교활한 성격을 지녔다. 히구라시, 오로치와 함께 코즈키 가문을 몰락시키고 승리를 조롱하며 즐거워하는 등 잔혹하고 뻔뻔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

전투 능력과 기술

배리어배리어 열매 (초인계)

바르톨로메오 이전의 '배리어배리어 열매' 능력자로, 손가락을 꼬아(교차시켜) 절대 부서지지 않는 무적의 투명한 장벽(배리어)을 만들어낼 수 있다.

와노쿠니 최강의 무사인 코즈키 오덴의 혼신을 다한 참격을 이 배리어 하나로 상처 하나 없이 완벽하게 막아내어 오로치의 목숨을 구했다.

작중 행적

오로치의 옹립과 코즈키 가문 몰락

과거 쿠로즈미 가문이 몰락한 뒤, 41년 전 히구라시와 함께 오로치에게 접근해 가문의 멸망에 대한 진실을 알려주고 그를 와노쿠니의 쇼군으로 만들 거대한 음모를 꾸몄다.

오로치가 임시 쇼군 자리에 오른 뒤, 25년 전 분노한 코즈키 오덴이 단신으로 꽃의 도시 성에 쳐들어와 오로치를 베려고 하자, 자신의 배리어배리어 열매 능력을 발동하여 오덴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고 오로치를 지켜냈다. 이 방어로 인해 오덴은 오로치를 죽이지 못하고 굴욕적인 조건(바보춤)을 수용하게 되었으며, 결국 와노쿠니가 오로치와 카이도의 손에 넘어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최후와 열매의 계승

오덴의 처형과 코즈키 가문의 몰락을 지켜보며 오로치의 집권기를 함께했으나, 이후 어느 시점에서 노환으로 자연사(또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사망한 후 배리어배리어 열매는 세상에 다시 나타나 현재 밀짚모자 대선단의 바르톨로메오가 먹고 그 능력을 계승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