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최종 수정: 2026-07-15개요
로키는 신세계의 거인족 국가 엘바프(Elbaf)의 왕자이다.
긍지와 명예를 중시하는 전형적인 엘바프의 거인 전사들과 달리,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파괴를 일삼는 잔혹하고 기만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자신의 아버지인 국왕(파르바우티)을 살해하고 왕족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던 전설의 악마의 열매를 강탈하여 먹은 대죄를 저질렀다.
이 대역죄로 인해 엘바프 전사 전원이 동원되어 그를 제압했으며, 현재는 사지 전체가 해루석 사슬에 결박된 채 엘바프 명계(지하 세계)에 영구적으로 봉인되어 있다.
외모와 성격
일반적인 거인족을 뛰어넘는 거대한 체구에, 산발이 된 긴 흑발을 지녔다. 양쪽 눈은 붕대로 가려져 있으며(실제로 앞을 보지 못하는 것인지는 불명), 혓바닥을 길게 빼물고 광기 어린 미소를 짓고 있다.
세계의 멸망을 바라고 있으며, 스스로를 "세계를 끝장낼 태양의 신"이라 칭하는 극도의 자의식 과잉과 오만함을 지녔다. 상대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들어 속임수를 쓰거나, 은인인 샹크스를 조롱하는 등 비열한 성품이 두드러진다.
작중 행적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구혼과 엇갈림)
과거 사황 빅 맘(샬롯 링링)의 딸인 샬롯 로라에게 첫눈에 반해 구혼한 적이 있다. 로키의 구혼을 계기로 빅 맘은 엘바프의 막강한 군사력과 동맹을 맺을 기회를 잡았으나, 로라가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바다로 도망쳐버리면서 동맹은 파기되었다. (빅 맘은 쌍둥이 언니인 시폰을 변장시켜 로키와 결혼시키려 했으나, 로키가 이를 간파하면서 양측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엘바프 편 (밀짚모자 루피와의 조우)
에그헤드 사태 이후 엘바프로 향하던 중 홀로 안개 속(명계)에 떨어진 밀짚모자 루피와 처음으로 대면했다. 사슬에 묶인 채 루피에게 "나를 풀어준다면 네가 원하는 해적단 하나를 멸망시켜 주겠다"며 유혹했다.
루피가 샹크스(빨간 머리 해적단)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샹크스를 모욕하며 루피를 도발했으나, 분노한 루피가 기어 4 모드로 변신하여 주먹을 날리자 묶여있는 상태에서도 고개를 돌려 공격을 피하는 압도적인 반사 신경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