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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

최종 수정: 2026-07-24

마젤란은 세계정부 직속 대감옥 '임펠 다운'의 전(前) 서장이다. 초인계 '독독 열매'의 능력자로, 감옥 내에서 죄수들을 즉각 처형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과 압도적인 무력을 지녔다. 사상 최악의 탈옥 사태를 막기 위해 분투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큰 중상을 입었으며, 2년 후에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부서장으로 강등되었다.

개요

마젤란은 해저 대감옥 임펠 다운의 전(前) 서장으로, 임펠 다운 편의 메인 빌런이다.

초인계 '독독 열매'의 능력자로, 철통같은 보안을 자랑하는 임펠 다운의 명예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임무에 대한 책임감이 극도로 강하며, 임펠 다운 사상 초유의 241명 집단 탈옥 사건이 발생하자 그 수치심과 책임감에 자결을 시도할 뻔하기도 했다. 현재는 부서장이었던 한냐발에게 서장직을 넘기고 부서장으로 강등된 상태이다.

외모와 성격

일반인의 약 3배에 달하는 거대한 체격에, 블루고리나 개코원숭이를 연상시키는 험상궂은 얼굴을 지녔다. 이마에는 뽑아서 무기로 쓸 수 있는 뿔이 달려있고, 등에는 박쥐 날개 장식이 있어 흡사 악마와 같은 외양을 띠고 있다. (타임스킵 이후에는 검은 수염 해적단 등에 의해 입은 중상으로 인해 왼쪽 얼굴에 큰 흉터가 생겼고, 부러진 날개와 뿔을 철판으로 덧대어 고정했다.)

독독 열매의 능력으로 인해 독이 든 음식(독수프 등)을 즐겨 먹지만, 소화 기관은 독을 견디지 못해 하루 10시간 이상을 화장실에서 끔찍한 설사를 하며 보낸다. 평소에는 개그 캐릭터처럼 보이지만, 수감자가 반항하거나 시설의 보안이 위협받을 때는 가차 없이 독을 살포하는 자비 없고 냉혹한 원칙주의자이다.

전투 능력과 기술

독독 열매 (초인계)

몸에서 치명적인 맹독을 액체와 기체(가스) 형태로 무한정 생성하고 뿜어낼 수 있다.

  • 히드라 (Hydra): 맹독의 액체를 머리 세 개 달린 거대한 용(히드라)의 형태로 만들어 상대를 덮친다. 닿기만 해도 신경이 마비되고 극심한 고통 속에 서서히 죽어가게 된다. 이 독의 길을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베놈 로드' 기술로도 활용한다.
  • 독구름 (독안개): 시야와 청각을 마비시키는 맹독성 가스를 방출한다.
  • 지옥의 심판 (베놈 데몬): 임펠 다운 자체를 멸망시킬 수 있는 마젤란의 최강 기술이다. 붉은색의 맹독을 거대한 마인의 형태로 두르며, 이 독은 접촉하는 돌이나 촛농(밀랍)조차 부식시키고 감염을 확산시키는 절망적인 위력을 지녔다.

작중 행적

과거

22년 전 부서장 시절, 전설적인 해적 '금사자 시키'가 두 다리를 자르고 임펠 다운을 최초로 탈옥하는 사건을 겪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서장이 된 이후에는, 죄수를 재미로 무참히 학살하는 간수장 '비의 시류'를 직접 제압하여 사형수로 레벨 6에 수감했다.

임펠 다운 편 (탈옥수들과의 사투)

에이스를 구출하기 위해 몽키 D. 루피가 침입하자, 레벨 4(초열 지옥)에서 루피를 압도적인 독의 힘으로 제압하고 레벨 5에 수감시켰다. 그러나 엠포리오 이반코프와 이나즈마, 벤담(Mr. 2 봉쿠레) 등의 활약으로 루피가 부활하고 대규모 탈옥 사태가 발생하자 이들을 끝까지 추격했다.

도중 침입한 검은 수염(마샬 D. 티치) 해적단과 마주쳤을 때, 히드라 단 한 방으로 그들을 묻어버리는 위용을 과시했다. 하지만 일손이 부족해 임시로 풀어주었던 시류가 배신하고 검은 수염 일당에게 해독제를 건네주면서 상황이 악화되었다.

탈옥수 연합을 막기 위해 최강의 맹독 '지옥의 심판'까지 꺼내 들어 크로커다일, 징베, 갤디노(Mr. 3), 루피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서장으로 위장해 '정의의 문'을 열어버린 봉쿠레(벤담)의 희생으로 인해 결국 241명의 죄수를 놓치고 말았다.

사태의 결말과 2년 후

루피 일행이 빠져나간 직후, 레벨 6의 죄수들을 풀어준 검은 수염 해적단과 시류에게 린치를 당해 빈사 상태의 중상을 입었다. 임펠 다운의 철통 보안이 뚫렸다는 책임을 지고 자결하려 했으나 센고쿠의 만류로 목숨을 부지했다.

2년 후에는 스스로 서장직을 내려놓고 부서장으로 강등되었으며, 레벨 6 독방에 수감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노리는 자객들을 막기 위해 직접 그를 철통 호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