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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치고로

최종 수정: 2026-07-12

무치고로(Muchigoro)는 극장판 6기 《원피스: 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에 등장하는 레드 애로우 해적단의 간부이다. 과거 폭풍우에 휩쓸려 사망했으나 릴리 카네이션의 힘으로 머리에 새싹이 난 채 부활한 식물(분신) 인간으로, 밀짚모자 일당에게 금붕어 건지기 시련을 내린 단역 캐릭터이다.

개요 및 성격

지적으로 다소 모자라고 매우 순진하여 우솝의 거짓말에 쉽게 속아 넘어가는 성격이다. 하지만 오마츠리 남작에게는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자신의 거대 금붕어인 로사리오를 몹시 아끼고 귀하게 여겨 거칠게 다루는 상디와 조로에게 분노하고 오열하기도 했다.

외형 및 전투 능력

  • 뚱뚱하고 둥근 체형에 짧고 굵은 다리를 가졌으며, 폭시와 묘하게 닮았다. 물갈퀴가 달린 손과 물고기를 연상케 하는 반점 무늬가 있다.
  • 복장: 셔츠 없이 검은 코트만 걸치고 반바지를 입고 있다.
  • 릴리 카네이션의 분신: 과거 사망했으나 릴리 카네이션의 힘으로 부활했기 때문에 머리 위에 식물의 새싹이 돋아나 있다. 릴리의 먹이(생명력)가 부족해지면 순식간에 몸이 시들어버린다.
  • 전투력: 겉보기엔 연약해 보이지만 거대 금붕어 로사리오가 일으키는 엄청난 파도 앞에서도 끄떡없이 버틸 만큼 강한 완력을 지니고 있다. 거대한 종이 뜰채를 무기처럼 휘두른다.

작중 주요 행보

  • 과거: 골 D. 로저가 살아있던 시절, 오마츠리 남작과 함께 위대한 항로를 항해하며 로저와 맞먹을 정도의 세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잔혹한 폭풍을 만나 남작을 제외한 선원 전원이 사망했다. 이후 외로움에 미쳐버린 남작이 릴리 카네이션을 이용해 옛 동료들의 환영을 식물로 되살려내면서 머리에 새싹이 돋은 채 부활했다.
  • 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 (극장판 6기): 지옥의 첫 번째 시련(금붕어 건지기 게임)의 상대자로 나서 밀짚모자 일당을 고전하게 했으나, 쵸파(가드 포인트)를 미끼로 쓴 일당의 협공에 로사리오를 건져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 티컵 해적단 등 과거 섬에 왔던 해적들을 깔보며 시련을 주도했다.
  • 시련의 규칙에 따라 로빈과 나미의 시중을 들던 중, 그들이 먹인 술과 달콤한 말에 넘어가 오마츠리 남작과 릴리 카네이션의 정체, 과거의 폭풍우 등 해적단의 비밀을 술술 불어버렸다.
  • 나미와 대화하던 중 릴리 카네이션의 양분이 고갈되면서 갑자기 몸이 시들어버리며 쓰러졌다. 이후 남작이 루피에게 패배하고 릴리가 소멸하면서, 무치고로 역시 본래의 모습인 식물 뿌리로 돌아가며 최후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