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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최종 수정: 2026-06-29

넵튠은 어인섬 용궁 왕국의 국왕이자 '바다의 대기사'라 불리는 실러캔스 인어이다. 고인이 된 오토히메 왕비의 남편이자 후카보시, 류보시, 맘보시, 시라호시의 아버지이다. 밀짚모자 일당과 깊은 우정을 나누며 어인섬을 지켜낸 훌륭한 통치자이자 자애로운 아버지이다.

개요

오토히메 왕비의 남편이자 용궁 왕국의 세 왕자(후카보시, 류보시, 맘보시)와 막내딸 시라호시 공주의 아버지이다. 과거에는 '바다의 대기사'라 불렸을 만큼 뛰어난 전사였으며, 밀짚모자 일당의 조력자이자 어인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인물이다.

외모와 성격

거대하고 근육질의 체형을 지녔으며, 긴 주황색 곱슬머리와 두터운 턱수염, 붉은 코가 특징이다. 상의를 벗은 가슴과 팔은 털로 덮여 있으며, 양팔에는 물결무늬 돌기로 둘러싸인 나선형 문신이 새겨져 있다. 튤립 형태의 보석이 박힌 금관을 쓰고 거대한 금빛 삼지창을 들고 다닌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습관이 있으며, 말끝마다 "~쟈몽"이라는 독특한 어미를 붙인다. (자신의 애완 고래 호에는 넵튠의 부름에 "호에"라고 대답한다.) 때로는 롤로노아 조로를 '조리'라고 잘못 부르는 등 산만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지만, 백성들과 가족을 끔찍이 아끼며 특히 외동딸인 시라호시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 만큼 헌신적인 아버지이다.

전투 능력과 무기

  • 신체 능력: 노쇠하여 전성기(바다의 대기사 시절)보다 힘이 쇠퇴하고 허리 통증을 앓고 있지만, 여전히 호디 존스의 공격을 견뎌낼 만큼 강인한 맷집과 내구력을 지녔다. 거대한 삼지창을 무기로 다룬다.
  • 인어 구술: 바닷물을 쥐어짜 내어 고체처럼 던져 공격하거나 소용돌이를 만들어내는 인어족 고유의 전투술(어인 공수도의 파생)을 다룰 줄 안다.
  • 고래와의 소통: 어인족 중에서도 드물게 고래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작중 행적

과거

젊은 시절 전성기에는 골 D. 로저, 몽키 D. 가프 등 당대의 거물들과 안면이 있었으며, 특히 사황 흰 수염(에드워드 뉴게이트)과는 술잔을 나누는 오랜 친구 사이였다. (흰 수염이 어인섬을 자신의 영토로 선언하여 외적들로부터 보호해 준 것도 이 우정 덕분이다.)

오토히메 왕비가 암살당하는 비극을 겪은 후, 범인에 대한 맹렬한 복수심에 휩싸였으나 "복수하지 말라"는 아내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분노를 억누르고 어인섬의 평화를 지키는 데 매진했다.

어인섬 편

애완 고래 메갈로를 구해준 몽키 D. 루피 일행을 용궁성으로 초대하여 연회를 베풀었다. 그러나 셜리의 예언과 신어인 해적단의 음모가 겹치며 갈등이 발생해 조로에게 포박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호디 존스가 이끄는 신어인 해적단이 쿠데타를 일으켜 넵튠과 세 왕자를 광장에서 처형하려 했으나, 밀짚모자 일당의 난입으로 목숨을 구했다. 사건 종결 후, 쿠데타 세력을 용서하고 징베에게 밀짚모자 일당 합류를 권유하는 등 루피 일행과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 니코 로빈에게 고대 병기 '포세이돈'의 정체가 딸 시라호시라는 사실을 확인해 주며 공백의 100년에 얽힌 조이보이의 약속을 전하기도 했다.

세계회의 (레벨리) 및 에그헤드 편

아내 오토히메의 염원이었던 '어인족의 지상 이주'를 안건으로 제출하기 위해 시라호시 및 세 왕자와 함께 성지 마리조아에서 열리는 세계회의(레벨리)에 참석했다. 천룡인 차를로스 성이 시라호시를 납치하려 하자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막으려 했으나, 개심한 천룡인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며 지상에도 선한 인간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에그헤드 편에서는 용궁성에서 가족 및 대신들과 함께 베가펑크가 전 세계에 송출한 '지구가 바다로 가라앉는다'는 충격적인 방송을 시청하며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