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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구모

최종 수정: 2026-07-20

오니구모(Onigumo)는 해군 본부 소속의 중장으로, 에니에스 로비에 발동된 버스터 콜을 지휘한 5명의 베테랑 장교 중 한 명이다. '절대 정의'를 맹신하여 아군의 희생도 서슴지 않는 냉혹한 군인이며, 마린포드 정상전쟁에서는 불사조 마르코에게 해루석 수갑을 채우는 치명적인 활약을 펼쳤다.

개요 및 특징

항상 반쯤 감긴 눈에 담배를 물고 있으며, 투구에서 붉은 깃털이 늘어진 고대 전쟁용 투구를 착용하고 있다. 아카이누(사카즈키)와 결을 같이하는 '절대 정의'의 철학을 신봉하며, 악을 멸하기 위해서라면 필요한 모든 희생을 감수할 각오를 지니고 있다.

에니에스 로비에 버스터 콜이 발동되었을 때, 몽키 D. 루피를 제거하기 위해 1천 명의 해병이 타고 있는 아군 군함에 대한 포격을 망설임 없이 명령했으며, 이 명령에 이의를 제기하는 부하 해병을 즉결 처형할 만큼 매우 냉혹한 성격을 지녔다.

능력 및 무력

  • 동물계 악마의 열매 (거미): 아직 정확한 명칭이 밝혀지지 않은 거미 관련 동물계 악마의 열매 능력자이다. 능력 발동 시 머리카락이 세 쌍의 검은색 다리(팔)로 변하며, 복부 또한 거미의 형태로 변형된다.
  • 팔검류 (八剣流): 능력으로 만들어진 여섯 개의 머리카락 팔과 두 개의 진짜 팔을 더해 총 여덟 자루의 사벨(검)을 동시에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팔검류'의 달인이다. 핫짱이나 효조와 같은 다검류 검사들과 비슷한 전투 방식을 구사하며, 극도의 숙련도와 치명적인 정확도로 흰 수염 해적단을 손쉽게 도륙했다. 모든 중장들과 마찬가지로 패기를 능숙하게 다룬다.

작중 주요 행보

  • 에니에스 로비 편: 에니에스 로비에 발동된 버스터 콜을 지휘하기 위해 4명의 중장과 함께 소환되었다. '정의의 문'이 닫히며 생긴 소용돌이로 군함들이 혼란에 빠지자 문지기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으나, 사실 문을 조작한 것은 상디였다.
  • 마린포드 정상전쟁: 임펠 다운에서 포트거스 D. 에이스의 이송을 직접 감독한 뒤 마린포드 전투에 참전했다. 전투 도중 불사조 마르코를 기습하여 해루석 수갑을 채움으로써 그의 재생 능력을 완벽히 무력화시켰고, 이로 인해 볼사리노(키자루)가 마르코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제공했다.
  • 전쟁 막바지: 몽키 D. 거프가 손자인 루피의 주먹에 맞아떨어지는 것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았다. 에이스와 흰 수염이 사망한 후 도망치는 해적들을 향해 해군의 정의와 냉혹함을 세상에 보여주겠다며 무자비한 섬멸을 지시했으나 샹크스의 난입으로 전투가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