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최종 수정: 2026-07-12개요
파운드는 과거 사황 '빅 맘(샬롯 린린)'의 25번째 남편이었던 거구의 사내이다.
빅 맘과의 사이에서 쌍둥이 딸인 샬롯 시폰과 샬롯 로라를 얻었으나,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빅 맘에게 쓸모없다며 버림받고 토트랜드의 유혹의 숲에 버려졌다. 26년 동안 딸들의 얼굴조차 제대로 보지 못하고 숨어 살았으나,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딸들의 도주를 돕는 깊은 부성애를 보여준 인물이다.
외모와 성격
가분수 체형으로 신장이 492cm에 달하는 거구이다. 머리가 유독 크며 배를 닮은 얼굴형에 작은 눈, 포니테일로 묶은 연분홍색 머리카락과 턱수염을 지니고 있다. 과거 남편 시절의 흔적인 작은 왕관을 머리에 쓰고 다닌다.
겁이 많고 나약해 보이지만, 가족(특히 딸들과 손자 펫츠)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해지며, 딸들을 위협하는 샬롯 오븐(의붓아들) 앞에서도 주저 없이 몽둥이를 들고 맞서 싸우는 엄청난 용기를 지녔다.
작중 행적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밀짚모자 일당과의 만남)
유혹의 숲에 목만 남겨진 채 파묻혀 있다가 숲을 헤매던 루피와 나미 일행과 조우했다. 그들에게 빅 맘의 무서운 능력과 호미즈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이때 나미가 로라의 비브르 카드를 갖고 있는 것을 알고, 그녀가 자신의 딸 로라의 친구라는 사실에 크게 감격한다.)
이후 샬롯 크래커가 나타나 적(루피 일행)에게 정보를 발설한 그를 죽이려 했으나, 루피가 개입하여 목숨을 건졌다.
딸을 위한 희생
밀짚모자 일당을 돕던 딸 시폰이 샬롯 오븐에게 붙잡혀 처형될 위기에 처하자, 파운드는 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오븐에게 달려들어 공격을 가했다. 상디의 도움(보이지 않는 발차기)으로 시폰이 무사히 카포네 벳지의 배(노스트라 카스텔로 호)에 타 도망치는 데 성공하자, 오븐이 다시 배를 공격하려 했고 파운드는 이를 온몸으로 막아섰다.
비록 시폰과 벳지는 끝까지 파운드가 누구인지(시폰의 친아버지인지) 알지 못했지만, 멀어져 가는 배 위에서 환하게 웃는 딸과 손자 펫츠의 모습을 보며 파운드는 진심으로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직후 분노한 오븐의 불타는 언월도에 베이며 쓰러졌다.
표지 연재 (기적적인 생존과 재회)
오븐의 공격을 맞고 바다에 빠져 죽은 줄 알았으나, 표지 연재 《파이어탱크 해적단》 에피소드에서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것이 확인되었다.
파편을 타고 떠돌다 드레스로자에 도달해 파이어탱크 해적단(시폰)과 로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처음에는 딸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배를 타고 떠나버렸으나, 해군의 포격 속에서도 빅 맘에게 쫓겨날 때 품고 있던 딸들의 갓난아기 시절 사진을 들고 필사적으로 헤엄치며 쫓아갔다.
마침내 파운드의 진심과 사진을 본 시폰과 로라는 그가 자신들의 친아버지임을 깨닫고 밧줄을 던져 그를 구조했다. 26년 만에 극적으로 딸들과 재회한 파운드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꼭 껴안았고, 로라와 고티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감격스러운 여생을 맞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