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최종 수정: 2026-06-20개요
"역재(疫災)"의 퀸은 사황 카이도의 최측근 3인방인 대간부(올스타) 대간판 중 한 명으로, 와노쿠니의 우동 죄수 채굴장을 지배하던 통치자였다. 현상금은 무려 13억 2,000만 베리에 달한다.
과거 Dr. 베가펑크, 빈스모크 저지, 시저 클라운 등과 함께 불법 과학 연구팀 'MADS(매즈)'에서 활동했던 천재 과학자 출신이다. 동물계 고대종 악마의 열매인 '용용 열매 모델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능력자이며, 자신의 거대한 몸을 사이보그로 개조하여 과학 기술과 고대종의 괴력을 융합한 파괴적인 전투력을 지녔다.
적군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감염시키는 끔찍한 인공 바이러스 병기(익사이트 탄)를 개발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역재(전염병의 재앙)'라는 이명이 붙었다.
외모와 특징
키 612cm의 비대한 거구로, 노란색 꽁지머리에 둥근 선글라스, 콧수염을 기르고 있으며 항상 굵은 시가를 물고 있다. 검은색과 흰색 세로 줄무늬가 있는 거대한 멜빵바지를 입고 있으며, 왼쪽 팔 전체가 사이보그 기계 팔로 개조되어 있다.
뚱뚱한 체형임에도 본인은 "내가 살이 빠지면 너무 인기가 많아져서 일부러 안 빼는 거다!"라며 유쾌하게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즐긴다. '팥죽(오시루코)'을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여 부하들과도 절대 나눠 먹지 않는 엄청난 식탐을 자랑한다.
성격과 가치관
흥과 잔혹함을 오가는 사이코패스
백수 해적단의 '분위기 메이커'로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DJ를 자처하며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는 등 코믹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타인의 생명을 장난감처럼 취급하는 끔찍한 잔혹함이 숨어 있다.
부하인 '웨이터즈'와 '플레저스'를 그저 소모품으로 취급하며, 오니가시마 결전에서는 '빙귀(얼음 오니)' 바이러스를 무차별 살포해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학살하는 미치광이 같은 짓을 서슴지 않았다. 생명을 존중하는 선의(의사)인 쵸파가 가장 극혐하고 분노한 최악의 적폐이다.
전투 능력과 무기
용용 열매 모델 브라키오사우루스 (동물계 고대종)
초거대 초식공룡인 브라키오사우루스로 변신할 수 있다. 엄청난 질량과 맷집, 사이보그 화력 기술을 결합하여 싸운다.
- 브라키오 봄버: 거대한 공룡 형태로 점프한 뒤 13억 베리의 체중을 실어 적을 깔아뭉개는 기술. 기억을 잃은 빅 맘의 머리에 직격시켜 잠시 기절시킬 정도의 위력을 냈다.
- 브라키오 스네이크 (블랙 커피): 공룡 형태에서 목과 꼬리가 분리되어 뱀처럼 적을 휘감아 조이는 기괴한 공격. 여기에 입과 사이보그 부위에서 수많은 레이저 빔을 난사한다.
제르마 66 기술 복제 (MADS 과학력)
과거의 라이벌인 빈스모크 저지에 대한 대항심으로, 제르마 66의 모든 기술(스파킹, 헨리, 윈치, 스텔스)을 자신의 사이보그 몸에 완벽하게 복제해 냈다. 투명화(스텔스) 상태로 산지를 농락하려 했으나, 제르마의 혈통 인자가 각성하고 '이프리트 잠브'를 터득한 산지에게 결국 제압당했다.
작중 행적
우동 채굴장 지배와 빅 맘 조우
루피와 유스타스 키드가 수감된 우동 채굴장을 지배하며 루피를 '오오즈모 인페르노'라는 살인 게임에 몰아넣고 팥죽을 먹으며 즐겼다. 그러나 기억을 잃고 팥죽을 찾아 쳐들어온 빅 맘(샬롯 링링)에게 무참히 두들겨 맞았고, 브라키오 봄버로 간신히 그녀를 기절시켜 해루석 수갑으로 묶어 오니가시마로 호송했다.
오니가시마 결전과 최후
오니가시마 연회장에서 라이브 공연을 주도하다가, 침입한 사무라이 동맹군을 막기 위해 '빙귀' 바이러스를 무차별 살포했다. 쵸파가 항체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제압하고, 아군으로 돌아서버린 부하들마저 자신을 등지자 분노하여 무차별 살육을 벌였다.
이후 라이벌 킹과 함께 마르코, 상디, 조로 등 밀짚모자 일당의 핵심 전력과 격돌했다. 혈통 인자를 각성한 상디를 상대로 제르마의 복제 기술을 남발하며 몰아붙였으나, 분노한 상디의 연속기 '쇠고기(뵈프) 버스트'를 맞고 오니가시마 섬 밖으로 멀리 날아가며 완전히 리타이어(패배)했다.
전쟁이 끝난 뒤, 와노쿠니에 상륙한 해군 대장 료쿠규(아라마키)에게 킹과 함께 영양분을 빨려 비참하게 연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