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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키

최종 수정: 2026-06-27

라키는 스카이피아에 거주하는 샨디아족의 유일한 여성 전사로, 빼앗긴 고향(어퍼 야드)과 진정한 바스(대지)를 되찾기 위해 와이퍼 등 동포들과 함께 전장에 나섰다. 겉으로는 강인한 전사지만, 내면은 샨디아의 아이들을 아끼고 전쟁이 끝난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자애로운 성품을 지녔다.

개요

과거 하늘섬으로 솟아올라 신들에게 빼앗긴 고향 '어퍼 야드'와 하늘섬에서는 귀중한 대지인 '바스(Vearth)'를 되찾기 위해, 샨디아의 긍지를 걸고 에넬의 신관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외모와 성격

얼굴 양옆으로 길게 땋아 내린 앞머리와 단정하게 묶은 포니테일이 특징인 흑발의 키 큰 여성이다.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 속에서 태어나 샨디아의 긍지를 지닌 용감한 전사로 자랐지만, 본성은 남의 행복을 중요시하고 아이들을 끔찍이 아끼는 자애로운 성품을 지니고 있다. 어린 소녀 아이사에게 바스(흙)를 담아주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인다. 동족을 이끄는 전사 와이퍼의 거칠고 과격한 성격을 걱정하며 때로는 반대 의견을 내기도 하지만, 고향을 되찾고자 하는 그의 굳은 의지와 희생정신만큼은 깊이 이해하고 지지한다.

전투 능력과 무기

샨디아의 유일한 여성 전사로서 전투에 참여하며, 총기(소총)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다른 전사들과 마찬가지로 어퍼 야드의 지형지물에 익숙하며 기동력이 뛰어나다.

작중 행적

하늘섬 (스카이피아) 편

어퍼 야드 탈환 작전에서 와이퍼, 카마키리 등과 함께 신관 게다츠, 옴 등의 세력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아이사에게 가져다줄 바스를 줍기 위해 숲에 남았다가, 에넬에게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카마키리를 발견하게 된다. 카마키리로부터 "에넬에게는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 와이퍼가 리젝트 다이얼을 쓰지 못하게 말려달라"는 유언과도 같은 전언을 듣고 서둘러 와이퍼를 찾아 나섰다.

어퍼 야드 상층부에서 마침내 와이퍼를 발견하고 전언을 전하려 했으나, 돌연 나타난 에넬과 마주치고 만다. 두려움을 억누르고 에넬에게 총을 겨누며 맞섰으나, 에넬의 압도적인 번개(뇌수) 공격을 맞고 그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에넬 격파 이후

루피가 에넬을 격파하고 400년 동안 이어져 온 샨디아와 하늘 주민 간의 기나긴 전쟁이 끝나자 무사히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샨디아의 동포들, 간 폴,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평화로운 연회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