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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최종 수정: 2026-07-30

레베카는 신세계 드레스로자의 환상의 왕녀로, 전(前) 국왕 리쿠 돌도 3세의 손녀이자 무패의 검투사 퀴로스와 스칼렛의 딸이다. 도플라밍고의 지배 아래 '죄수 검투사'로 전락하여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장난감 병정(퀴로스)과 함께 이글이글 열매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도플라밍고의 몰락 후 신분을 되찾았으나, 공주의 자리를 내려놓고 아버지 퀴로스와 함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택했다.

개요

레베카는 신세계의 국가 드레스로자(Dressrosa)의 왕족(환상의 왕녀)으로, 리쿠 돌도 3세의 장녀 스칼렛과 무패의 검투사 퀴로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10년 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쿠데타로 왕국이 빼앗기고, 아버지는 장난감(외다리 병정)으로 변해 기억 속에서 잊혔으며, 어머니 스칼렛마저 디아만테의 손에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유년기를 보냈다. 이후 외다리 병정(퀴로스)의 보살핌 속에서 검술을 배우며 성장했다.

도플라밍고에게 반역한 '죄수 검투사'의 신분으로 코리다 콜로세움에 출전하여 이글이글 열매를 노렸으나 밀짚모자 일당과 얽히며 구원받게 된다. 드레스로자 사태 종결 후에는 왕녀의 신분을 이모인 비올라에게 양보하고 자신의 진정한 아버지인 퀴로스와 평범하게 살아가는 길을 택했다. (이후 세계회의(레벨리)에서는 코브라, 비비, 시라호시 등 밀짚모자 일당과 인연이 있는 왕족들과 친분을 쌓았다.)

외모와 성격

어머니 스칼렛을 쏙 빼닮은 연분홍색의 긴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땋은 미소녀이다. 검투사 시절에는 투구와 방패, 펄럭이는 망토에 노란색 비늘로 된 극단적인 노출의 황금 비키니 갑옷을 입고 활약했다.

어머니의 유언인 "남을 상처 입히지 마라"는 가르침을 철저히 지키는 착하고 순수한 성격이다. 백성들의 야유와 멸시 속에서도 절대 꺾이지 않는 강인한 멘탈을 지녔으며, 자신을 챙겨준 루피(루시)에게 도시락을 사주는 등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 능력과 기술

무패의 여인 (배수의 검무)

장난감 병정(퀴로스)에게 10년 동안 훈련받은 뛰어난 검투사로, 상대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지 않고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여 장외로 떨어뜨리는 방어 특화 검술 '배수의 검무'를 사용한다.

  • 견문색 패기와 회피력: 극한의 훈련을 통해 견문색 패기에 눈을 떠 상대의 공격을 읽고 완벽하게 회피하는 재능을 지녔다. 이를 바탕으로 코리다 콜로세움 D블록에서 살인마 하쿠바(캐번디시의 이중인격)의 초고속 난도질을 간발의 차로 피하며 유일한 생존자(D블록 우승자)가 되었다.
  • 한계: 공격력이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에 하쿠바나 디아만테 같은 압도적인 강자들을 상대로는 치명타를 주지 못하고 방어에 급급하다 무너지는 한계를 보였다.

작중 행적

코리다 콜로세움과 루시(루피)와의 만남

이글이글 열매가 걸린 코리다 콜로세움 대회에 출전하여 D블록에 배정받았다. 대기실에서 자신을 도와준 루시(루피)에게 호감을 느끼고 도시락을 사주었으나, 그가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깨닫고 몰래 암살하려다 실패했다. 루피는 그녀의 사정을 듣고 원망하지 않았으며, 레베카는 "무패의 여인"이라는 이명으로 출전해 관중들의 야유를 견디며 D블록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진실과 퀴로스와의 재회

슈거가 기절하여 장난감의 저주가 풀리면서 자신을 지켜주던 '외다리 병정'이 진짜 친아버지인 '퀴로스'였음을 기억해 내고 오열했다. 이후 도플라밍고의 '새장' 게임이 시작되자, 수갑 열쇠를 로빈과 로에게 전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이동했다.

해바라기 밭(왕의 고원 4단)에서 어머니의 원수인 디아만테와 마주쳐 위기에 처하지만, 아버지 퀴로스가 나타나 디아만테를 꺾으며 복수를 대신 이루어 주었다.

결말과 새로운 삶

도플라밍고가 쓰러진 후, 리쿠 왕의 복위와 함께 환상의 왕녀로서 궁전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퀴로스가 자신의 범죄자 출신 과거가 레베카에게 해가 될까 봐 홀로 떠나려 하자, 루피의 도움으로 왕궁을 탈출해 아버지를 쫓아갔다.

레베카는 "왕녀 자리 따위는 필요 없다. 나는 퀴로스의 딸이다"라며 이모인 비올라에게 공주의 지위를 넘기고, 아버지와 함께 살던 과거의 오두막으로 돌아가 진정한 행복과 평범한 삶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