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퍼드 주 피터 성
최종 수정: 2026-07-16개요
셰퍼드 주 피터 성은 세계정부를 표면적으로 통치하는 천룡인의 최고위 집단 '오로성(Five Elders)'의 일원이다. 직책은 '농무무신(農務武神)'이다.
세계정부를 창설한 20왕가에 속하는 셰퍼드 가문의 후예이며, 다른 오로성들과 마찬가지로 공백의 100년의 진실을 은폐하고 세계의 균형(질서)을 유지하기 위해 잔혹한 숙청과 학살을 주도하는 세계관의 핵심 흑막 중 한 명이다. 겉으로는 세계의 최고 권력자 행세를 하지만, 실제로는 허의 옥좌의 진정한 군주인 임(Im)에게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하수인이다.
외모와 성격
오로성 중 가장 젊어 보이는 외모를 지녔으며, 금발(애니메이션 기준)의 짧은 스포츠머리와 콧수염, 턱수염을 기르고 있다. 가슴팍을 풀어헤친 정장에 넥타이를 매지 않는 자유로운 복장을 선호하며, 가슴에는 하부 경추에서 오른쪽 겨드랑이로 이어지는 비스듬하고 커다란 흉터가 있다. 키는 3미터가 훌쩍 넘는 장신이다.
신중하고 이성적인 성격으로, 니카의 각성이나 역사의 진실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하지만 세계정부의 유지와 임(Im)의 명령 앞에서는 무고한 생명이나 국가의 멸망(루루시아 왕국 소멸 등)도 합리화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함을 지니고 있다.
전투 능력과 기술
요괴 변신 (샌드웜)
능력의 정확한 명칭(악마의 열매인지 여부)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거대한 모래벌레 형상의 요괴인 '샌드웜(Sandworm)'으로 변신할 수 있다. 변신 시 동물계 각성 능력자들처럼 목 주변에 검은색의 불꽃 띠(날개옷)가 두러진다.
- 거대 흡입 (블랙홀): 샌드웜 형태에서 거대한 입을 벌려 주변의 지형지물과 사람들을 블랙홀처럼 맹렬하게 빨아들이는 공격을 펼친다. 빨아들인 무기나 인원들을 원할 때 다시 뱉어낼 수도 있다.
- 지중 잠복 및 기습: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땅속을 자유자재로 파고들며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적의 발밑에서 튀어나와 통째로 삼켜버리는 기습 공격에 능하다.
패기와 재생 능력
다른 오로성들과 마찬가지로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패왕색 패기를 지녔다. 에그헤드 강림 당시 뿜어낸 검은 번개 모양의 패기는 루피와 조로마저 긴장하게 만들었다.
물리적인 타격이나 참격을 받아 몸이 절단되더라도 순식간에 원래 상태로 복구되는 기괴한 재생 능력(불사)을 지니고 있어,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데미지를 누적시킬 수 없다.
작중 행적
레벨리 (세계회의) 편
마리조아의 권력의 방에서 네펠타리 코브라 왕을 대면했다. 코브라가 '공백의 100년'과 'D'의 일족, 그리고 선조인 네펠타리 릴리의 행방에 대해 묻자 임(Im)과 함께 본성을 드러냈고, 비밀을 알게 된 코브라를 다른 오로성들과 함께 괴물로 변신하여 잔혹하게 살해했다. (이 현장을 사보가 목격하고 도주했다.)
에그헤드 강림 및 결전
베가펑크의 전 세계 폭로 방송을 저지하기 위해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소환진(마법진)을 통해 에그헤드에 강림했다. 곧바로 샌드웜으로 변신해 땅속에서 튀어나와 태양의 신 니카 상태인 루피를 통째로 삼켜버렸다.
그러나 때마침 난입한 거병 해적단의 두 선장, 도리와 브로기에게 목이 뎅강 잘리면서 삼켰던 루피를 다시 토해내고 말았다. (목이 잘렸음에도 즉시 재생하여 부활했다.)
에그헤드 궤멸 작전
루피와 거인족들의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 샌드웜의 거대한 흡입력으로 밀짚모자 일당의 배와 지형을 통째로 빨아들이려 했다. 그러나 이를 눈치챈 루피가 근처 건물을 통째로 뜯어내 주 피터 성의 입속에 처박아버리면서 기술이 무력화되는 굴욕을 겪었다.
이후 에메트(고대 로봇)가 몸속에 봉인해 두었던 조이보이의 패왕색 패기를 에그헤드 전역에 뿜어내자, 초월적인 패기의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괴물 변신이 강제로 풀리며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결국 임의 소환 마법이 취소되면서 마리조아로 강제 송환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