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안
최종 수정: 2026-06-11개요
시실리안은 조우에 위치한 모코모 공국의 이누아라시 총사대(머스킷 대) 대장을 맡고 있는 사자 밍크족이다.
모든 일에 목숨을 걸고 임하는 극단적일 정도로 열정적인 성격 탓에 '전력의 시실리안'이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외모와 성격
가슴까지 내려오는 곱슬거리는 붉은 갈기와 말발굽 모양의 굽은 검은 수염이 특징인 거대한 사자 밍크이다. 분홍색 깃털 장식이 달린 큰 검은색 챙 모자를 쓰고 보라색 망토를 두르고 있다.
과장되고 극적인 방식으로 몸을 던져 감사를 표하는 등 매사에 전력을 다한다. '달콤한(단)' 것을 병적으로 혐오하여, 사랑이나 단것에 대해 언급하는 부하를 보면 자비 없이 끝없는 협곡으로 내던져 버리는 엄격하고 과격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이는 사자가 새끼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절벽 아래로 떨어뜨린다는 전승에서 유래한 밍크족 특유의 과장된 행동이다.)
전투 능력과 기술
- 검술과 일렉트로: 레이피어(명검)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밍크족 고유의 전기 공격인 '일렉트로'를 검에 휘감아 강력한 참격을 날린다. 백수 해적단의 기프터즈 다수를 순식간에 베어버릴 정도의 뛰어난 속도와 민첩성을 지녔다.
- 스론 (달의 사자): 보름달을 보면 다른 밍크족과 마찬가지로 '스론'으로 변신하여 신체 능력과 일렉트로의 위력을 폭발적으로 증폭시킬 수 있다.
작중 행적
조우 편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잭이 라이조를 내놓으라며 조우를 침공하자, 총사대를 이끌고 맞서 싸웠다. 잭이 시저 클라운의 독가스 병기(KORO)를 살포하여 빈사 상태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동지인 라이조의 행방을 발설하지 않는 굳건한 의리를 보여주었다.
이후 킨에몬과 칸주로 등 와노쿠니의 사무라이들이 도착하자, 적대할 것이란 밀짚모자 일당의 예상과 달리 무사히 라이조를 숨겨두었음을 밝히며 코즈키 가문의 가신들을 눈물로 환영했다.
와노쿠니 편 (오니가시마 결전)
불축제 당일, 밍크족 전사들을 이끌고 사우전드 써니 호와 폴라 탱(하트 해적단 잠수함)에 나누어 타며 오니가시마 결전에 참전했다.
오니가시마 스컬 돔 옥상에서 보름달을 보고 '스론'으로 변신하여, 카이도를 호위하던 잭의 병력(백수 해적단)을 향해 무차별적인 맹공을 가했다. 치열한 전투 끝에 잭에게 중상을 입고 물러났으나, 전력을 다해 동맹군의 길을 열었다.
성내 전투가 이어지는 동안, 바리에테와 함께 페드로의 원수인 샬롯 페로스페로의 위치를 파악하고 네코마무시를 라이브 플로어로 안내하여 복수전이 성사되도록 도왔다.
결전이 끝난 후,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가 와노쿠니에 남아 모모노스케를 보좌하기로 결정하고 캐럿을 모코모 공국의 차기 왕으로 지목하자, 다른 총사대원들과 함께 그녀를 전력으로 돕겠다고 맹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