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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2026-06-24

톰은 워터 세븐에 거주했던 뿔복어 어인으로, 세계 제일의 조선공이자 프랑키와 아이스버그의 스승이다. 해적왕 골 D. 로저의 배인 '오로 잭슨 호'를 건조했으며, 바다열차 '퍼핑 톰'을 발명해 멸망 위기에 처했던 워터 세븐을 구원해낸 위대한 인물이다.

개요

톰은 어인섬 출신의 뿔복어 어인으로, 톰즈 워커스의 사장이자 세계 최고의 조선공이었다. 훗날 갈레라 컴퍼니의 사장이 되는 아이스버그와 밀짚모자 일당의 조선공이 되는 프랑키(커티 프람)를 거두어 키운 스승이기도 하다.

해적왕 골 D. 로저의 해적선인 '오로 잭슨 호'를 건조한 장본인이다. 침수 위기에 빠진 워터 세븐의 부흥을 위해 바다열차 '퍼핑 톰'을 완성하는 위업을 달성했으나, 고대병기 '플루톤'의 설계도를 노린 세계정부(CP5 스팬담)의 음모에 희생되어 에니에스 로비로 압송된 뒤 처형당했다.

외모와 성격

노란색 피부에 머리 양옆으로 짧은 뿔이 솟아 있는 거대한 뿔복어 어인이다. 엄청난 덩치와 둥근 체형을 가졌으며, 양팔에는 과거 고향인 어인섬을 상징하는 꽃 모양의 문신이 새겨져 있다.

"남자라면 둥!(Don!) 하고 가슴을 펴라!"가 말버릇인 호쾌하고 대인배적인 성격이다. 어인임에도 인간에 대한 차별 의식이 전혀 없었고, 배를 만드는 조선공으로서 자신이 만든 배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책임감을 강조했다. 해적왕의 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았을 때조차 "로저라는 사내에게 힘을 빌려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당당히 외쳤다.

전투 능력과 기술

어인의 괴력과 맷집

무투파는 아니지만 어인 특유의 괴력(인간의 10배 이상)을 지녀, 한 손으로 거대한 돛대를 번쩍 들어 올리거나 수갑을 가볍게 끊어버릴 정도의 힘을 냈다. 스팬담 일당의 기습 포격에 맞고 작살이 몸에 박힌 상태에서도 스팬담을 들어 올려 집어 던지는 초인적인 맷집을 보여주었다.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

신비의 나무 '보배로운 나무 아담'을 가공하여 오로 잭슨 호를 건조했으며, 악천후와 해왕류를 뚫고 바다 위를 달리는 기적의 발명품 바다열차(해상열차)를 설계하고 완성해 냈다. 그의 압도적인 조선 기술과 철학은 두 제자(아이스버그, 프랑키)에게 고스란히 전수되었다.

작중 행적

과거와 오로 잭슨 호 건조

과거 어인섬을 떠나 워터 세븐에 정착했으며, 코코로와 함께 조선소 톰즈 워커스를 운영했다. 26년 전, 대해적 골 D. 로저의 부탁을 받고 '오로 잭슨 호'를 만들어 주었다.

로저가 사형당한 이후, 해적왕의 배를 건조했다는 죄목으로 사형 판결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톰은 재판장에게 바다열차의 설계도를 제시하며, 침수 위기에 빠진 워터 세븐을 구할 해상열차를 완성할 10년의 유예 기간을 얻어냈다.

바다열차 완성 및 CP5의 음모

아이스버그, 프랑키와 함께 10년이 넘는 각고의 노력 끝에 바다열차 '퍼핑 톰'을 완성시켜 워터 세븐에 기적을 선물했다. 재판장은 톰의 위대한 업적을 인정해 로저의 배를 만든 죄를 전면 사면해 주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고대병기 플루톤의 설계도를 빼앗으려는 CP5 장관 스팬담의 음모로 인해 상황이 반전되었다. 스팬담은 프랑키가 남겨둔 전함(배틀 프랑키)들을 이용해 사법선을 포격했고, 그 죄를 톰즈 워커스 일당에게 뒤집어씌웠다.

위대한 희생

프랑키가 자신이 만든 배(배틀 프랑키)를 부정하며 자책하자, 톰은 프랑키에게 주먹을 날리며 "자신이 만든 배에 긍지를 가져라"라고 꾸짖었다.

제자들의 억울한 죄를 덮어쓰기 위해, 톰은 바다열차를 만든 공로(사면권)를 사법선 포격 사건을 무마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로저의 배를 만든 죄'가 그대로 부활하여 사형이 확정되었고, 자신을 구하려다 중상을 입은 프랑키를 뒤로한 채 에니에스 로비로 압송되어 처형되는 위대한 희생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