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
최종 수정: 2026-06-15개요
오츠루(본명: 츠루녀)는 와노쿠니 쿠리 지역의 오코보레 마을에서 찻집을 운영하는 평범한 여성으로, 아카자야 9남자의 리더이자 코즈키 오덴의 충신인 킨에몬의 아내이다.
과거 킨에몬이 불량배로 살던 시절부터 그를 휘어잡던 소꿉친구였으며, 코즈키 토키의 능력으로 킨에몬이 20년 뒤의 미래로 날아간 후에도 그가 살아 돌아올 것을 굳게 믿으며 홀로 찻집을 운영하며 기다렸다.
오염된 강물로 인해 사경을 헤매던 오타마를 구해주고 밀짚모자 일당(루피, 조로)과 인연을 맺어 와노쿠니 탈환 작전의 작은 불씨를 제공한 인물이다.
외모와 성격
검은 머리를 단정하게 위로 묶고 금색 학 모양의 비녀를 꽂은 기품 있는 중년 여성이다. 백수 해적단 홀뎀의 방화로 인해 오코보레 마을이 불탈 때 얼굴 왼쪽에 화상 흉터가 생겼다.
타인의 아픔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자비롭고 따뜻한 성품을 지녔으나, 남을 속이거나 악행을 저지르는 자에게는 불같이 화를 내는 당찬 면모도 있다. (어릴 적 킨에몬이 지갑을 훔치자 불같이 화를 내며 혼내기도 했다.)
남편 킨에몬과 코즈키 가문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히 깊어,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재혼하지 않고 오직 남편만을 기다린 지고지순한 여성이다.
작중 행적
과거와 코즈키 오덴과의 만남
41년 전 꽃의 도시에서 찻집의 간판 아가씨로 일할 때부터 킨에몬과 소꿉친구로 지냈다. 킨에몬이 새끼 하얀 멧돼지를 훔친 사건으로 인해 분노한 산신(거대 멧돼지)에게 잡아먹히는 위기를 겪었으나, 코즈키 오덴이 산신을 두 동강 내며 무사히 구출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킨에몬과 함께 오덴의 가신이 되었고 훗날 킨에몬과 결혼했다.
와노쿠니 편 (오타마 구출과 조력)
바질 호킨스 일당에게 쫓기던 루피와 조로를 우연히 코마치요의 꼬리에 숨어 지켜보다가, 오염된 강물로 고통받는 타마를 발견하고 자신의 찻집으로 데려와 '사귀초(사동초)'를 달여 먹여 타마의 목숨을 구했다.
루피 일행에게 오코보레 마을의 비참한 현실을 설명해주던 중, 기프터즈 배트맨의 화살 기습을 받았으나 조로가 막아주어 목숨을 건졌다. 이후 타마가 가젤맨에게 납치당하자 크게 걱정하며, 타마를 구하러 가는 루피 일행의 여정에 조력자가 되어주었다.
킨에몬과의 재회와 결말
홀뎀이 훔쳐간 식량을 추궁하며 오코보레 마을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얼굴에 화상을 입고 피난길에 올랐다. 키쿠노조(오키쿠)를 통해 킨에몬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백수 해적단을 속이기 위해 오코보레 마을 사람들과 함께 식량 도난의 죄를 뒤집어쓰고 마을을 버렸다.
오니가시마 결전이 닌자·해적·밍크·사무라이 동맹의 승리로 끝난 후, 마침내 20년 만에 살아서 돌아온 남편 킨에몬과 감격적으로 재회하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평화와 사랑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