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베가펑크
최종 수정: 2026-08-05개요
Dr. 베가펑크는 해군 특수과학반(SSG)의 반장이자 '세계 최고의 두뇌'로 불리는 천재 과학자이다. 그의 과학 기술력은 인류보다 최소 500년 앞서 있다고 평가받으며, 악마의 열매 작동 원리 규명, 혈통인자 공동 발견, 파시피스타와 세라핌 개발 등 수많은 세계사적 업적을 남겼다.
카라쿠리 섬의 미래국 발디모어에서 태어나 과거 'MADS'라는 불법 과학 연구 조직에서 빈스모크 저지, 시저 클라운 등과 함께 활동했으나, 혈통인자 발견 직후 세계정부에 체포되어 해군의 수석 과학자로 편입되었다. 최근에는 미래섬 '에그헤드'를 거점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는 세계정부에 고용된 상태임에도 인류의 번영을 위해 금기시된 공백의 100년의 진실과 고대 에너지를 몰래 연구하고 있었다. 이 사실이 자신의 분신인 '요크'의 배신으로 세계정부에 발각되면서, CP0와 해군 대장 볼사리노(키자루), 나아가 오로성이 직접 에그헤드를 침공하는 거대한 '에그헤드 사건'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외모와 위성(새틀라이트)
Dr. 베가펑크 본체인 스텔라(Stella)는 혀가 길게 밖으로 나와 있고, 머리에는 사과를 연상시키는 안테나가 꽂혀 있는 노인의 모습이다. 뇌뇌 열매(초인계)의 능력자인 그는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때마다 뇌가 무한히 비대해져 과거에는 거인족만큼 거대한 머리를 가졌으나, 뇌를 절제하여 '펑크 레코드'라는 데이터 뱅크에 보관하고 안테나를 통해 뇌파를 연결해 생활한다.
연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신의 뇌와 성격을 6개로 분할하여 위성(새틀라이트)이라 불리는 6명의 독립적인 분신을 만들었다.
- 샤카 (정/正): 강한 도덕관과 정의감을 가진 헬멧을 쓴 위성.
- 릴리스 (악/惡): 연구비 충당을 위해 타인의 물건을 빼앗거나 반항적인 성향을 띠는 위성.
- 에디슨 (사/想):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떠올리는 소형 로봇 형태의 위성.
- 피타고라스 (지/知): 논리적이고 지혜로운 로봇 형태의 위성.
- 아틀라스 (폭/暴): 폭력적이고 감정 표현이 격한 거대한 체구의 소녀 형태 위성.
- 요크 (욕/欲): 식욕과 수면욕 등 원초적 욕망을 전담하는 위성. 천룡인이 되기 위해 본체와 동료 위성들을 세계정부에 팔아넘긴 배신자이다.
성격과 가치관
본질적으로 선량하며 인류의 평화와 무상 에너지 공급을 진심으로 바라는 인물이다. 과학적 진리 탐구에 대한 호기심이 엄청나서 세계정부의 금기인 공백의 100년까지 손을 댔다. 오하라 사건 이후 그곳에 버려진 문헌들을 엘바프의 하그왈 D. 사우로를 통해 몰래 열람하며 과거의 역사를 이어받았다. 혁명군 총사령관 몽키 D. 드래곤과도 오랜 지인으로 그의 사상에 공감하면서도, 연구 자금과 환경의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군에 협력하는 모순적인 위치에 있었다.
작중 행적 및 인물 관계
바솔로뮤 쿠마와 주얼리 보니
불치병인 '청옥린'에 걸린 딸 주얼리 보니를 치료하기 위해 바솔로뮤 쿠마가 찾아왔을 때, 무료로 치료해 주는 대신 해군의 파시피스타 클론 프로젝트에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악랄한 개입으로 쿠마의 인격과 자유의지를 완전히 지워야만 하는 끔찍한 자폭 장치 명령을 받았으나, 베가펑크는 몰래 파시피스타의 최상위 위권 명령자로 '주얼리 보니'를 설정해두어 쿠마의 복제인간들이 결코 딸을 쏘지 못하도록 아버지의 맹목적인 사랑을 지켜주었다.
에그헤드 탈출과 전 세계 방송
요크의 배신과 세계정부의 버스터 콜로 궁지에 몰렸을 때, 마침 에그헤드에 도착한 몽키 D. 루피(태양신 니카) 일당에게 자신을 섬 밖으로 데리고 나가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탈출 과정에서 키자루와 새턴 성의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입고 만다.
그의 심장 박동이 멈춘 순간, 미리 준비해 두었던 '전 세계를 향한 폭로 방송'이 자동으로 송출되기 시작했다. 이 방송을 통해 베가펑크는 "과거 거대한 왕국과 20개국 연합의 대전쟁으로 인해 고대 무기가 사용되어 전 세계 해수면이 200m 상승했다"는 충격적인 진실과 함께, "원피스를 손에 넣는 자가 세상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대해적 시대를 다시 한번 거세게 뒤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