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솝
최종 수정: 2026-08-05개요
"추격자(체이서)" 야솝은 사황 샹크스가 이끄는 '빨간 머리 해적단'의 최고 간부이자 저격수이다.
밀짚모자 일당의 저격수인 우솝의 친아버지이자 故 반키나의 남편이다. 이스트 블루의 시롭 마을에 가족을 두고 바다로 나왔으나, 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으며 우솝 역시 아버지가 대해적이라는 사실을 크나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어린 시절의 루피에게는 샹크스 못지않게 친근한 해적 아저씨였으며, 루피가 해적을 동경하게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 하다.
외모와 특징
아들 우솝과 매우 닮은 외모를 지녔으나, 우솝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코는 어머니(반키나)의 유전이므로 야솝의 코는 평범한 길이이다. 20년 전에는 검은색 곱슬머리에 마른 체형이었으나, 현재는 근육질 체격에 노란색 드레드록스(Dreadlocks) 머리를 하고 있다.
오른쪽 팔뚝에는 'YASOPP'이라는 자신의 이름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으며, 별무늬가 들어간 화려한 망토를 걸치고 등에는 항상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장총(머스킷)을 매고 다닌다.
성격과 가치관
해적의 낭만과 부성애
쾌활하고 유쾌한 성격으로, 연회와 술을 즐기는 빨간 머리 해적단의 분위기 메이커 중 한 명이다. 후샤 마을에 머물 당시 루피에게 "나에게는 너만 한 아들(우솝)이 있다"며 매일같이 아들 자랑을 늘어놓을 정도로 지극한 부성애를 지니고 있다.
가족을 버리고 바다로 나간 무책임한 가장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해적의 깃발이 나를 부르고 있었다"라며 자유와 모험을 갈망하는 진정한 해적의 낭만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전투 능력과 무기
세계 최고라 불리는 사황 해적단의 최고 간부답게 막강한 무력을 자랑하며, 특히 사격술과 견문색 패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백발백중의 명사수: 100피트(약 30m) 밖에서 개미의 더듬이만 정확히 쏴 맞출 수 있다고 호언장담할 만큼 초인적인 사격 실력을 지녔다. 루피 역시 "야솝 아저씨가 총을 쏴서 표적을 빗맞히는 것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 극한의 견문색 패기: 먼 거리에서도 상대의 기척을 꿰뚫어 보는 압도적인 견문색 패기를 지녔다. 엘바프 해안에서 유스타스 키드 해적단의 동태를 가장 먼저 파악하여 샹크스에게 보고하기도 했다.
작중 행적
빨간 머리 해적단 합류와 후샤 마을
골 D. 로저가 처형당한 지 2년 후, 작은 배를 타고 시롭 마을을 찾아온 샹크스로부터 직접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그의 동료가 되었다. 12년 전 샹크스 일당이 후샤 마을에 기항했을 때 루피와 친해졌으며, 자신의 사격 실력을 뽐내며 루피에게 저격수의 로망을 심어주었다.
정상전쟁 (마린포드)
정상전쟁 막바지에 샹크스와 함께 마린포드에 등장해 전쟁을 종식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때 검은 수염 해적단의 저격수 반 오거와 총구를 겨누며 팽팽한 대치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와노쿠니 편 및 엘바프의 사투
와노쿠니 결전이 끝난 후 루피가 사황으로 등극하자, 빨간 머리 해적단의 동료들은 루피를 만나러 가자며 기뻐했으나, 야솝 혼자 "마음의 준비가 덜 됐다"며 아들 우솝과의 재회를 몹시 부담스러워하는(식은땀을 흘리는) 코믹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거인족의 섬 엘바프에서 유스타스 키드 해적단이 습격해 오자, 견문색 패기로 키드의 회복 상태를 파악하여 샹크스에게 보고했다. 샹크스가 '카무사리'로 키드를 일격에 제압한 뒤, 야솝은 도주하는 기함 '빅토리아 펑크 호'에 결정타를 날려 키드 해적단을 완전히 괴멸시키는 냉혹한 해적의 면모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