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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최종 수정: 2026-06-05

제니(Zenny)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염소섬 편》에 등장하는 전직 금전 대부업자이다. 20년간 염소섬에 은거하며 해적을 꿈꾸던 노인으로, 밀짚모자 일당과 쵸파의 도움을 받아 병을 치료하고 오랜 꿈을 이룬 조연 캐릭터이다.

개요 및 성격

제니는 과거 해적들과 거래하던 전설적인 금융 대부업자(고리대금업자)이다.

돈을 매우 아끼고 초기 나미처럼 해적을 싫어하는 깐깐한 성격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자에게는 "죽는 편이 낫다"고 일갈할 만큼 독촉에 강경했다. 그러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진짜 해적이 되어 바다를 항해하는 꿈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었다.

외형 및 특성

  • 긴 회색 수염과 머리카락, 가느다란 갈색 피부의 팔을 가진 쇠약한 노인이다. (젊은 시절에는 보다 건강한 체형에 짙고 짧은 머리를 가졌으며 흰색 크라바트를 맸다.)
  • 복장: 녹색 멜빵바지와 갈색 줄무늬 셔츠를 입고 있으며, 짙은 색의 선장 재킷과 노란색 허리띠, 갈색 샌들을 착용했다.
  • 전투력 및 지략: 신체적으로 약하고 치명적인 병을 앓고 있으나, 과거 해적선 전체에 폭약을 몰래 설치하고 협박하여 빚을 받아낼 만큼 담력과 재치가 뛰어났다. 체스 게임에서 나미를 여러 차례 이길 정도로 두뇌 회전이 빠르지만, 니코 로빈에게는 패배했다.

작중 주요 행보

  • 과거 편: 해적과 거래하는 유일한 금전 대부업자로 막대한 보물을 모았으나, 20년 전 해역에서 자취를 감춘 뒤 염소들이 가득한 섬에 정착해 살아왔다.
  • 염소섬 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밀짚모자 일당이 섬에 도착하자 염소들을 조종해 공격하려 했으나, 도망치다 낮은 나뭇가지에 걸려 붙잡혔다.
  • 조로의 도움으로 구출되었으나 그 충격으로 심장이 멎었고, 쵸파의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사흘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진단을 받았다.
  • 하지만 밀짚모자 일당이 제니를 정성껏 돌보고 쵸파가 약을 제공하여 건강을 회복했다. 밀짚모자 일당의 도움으로 20년 전 숨겨둔 보물을 지켜내고, 자신을 따르는 염소들과 함께 바다로 나아가 해적이 되겠다는 오랜 꿈을 마침내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