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만테
최종 수정: 2026-08-12개요
디아만테는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이끄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3인방(트레볼, 피카, 디아만테) 중 한 명으로, 격투와 무술 부대인 '다이아 군대'를 이끄는 지휘관이다. 라오 G, 세뇨르 핑크, 마하바이스, 델린저 등 강력한 무투파 간부들을 휘하에 두고 있다.
드레스로자의 거대한 투기장인 '코리다 콜로세움'의 관리자이자, 투기장 내에서 패배를 모르는 '콜로세움의 영웅'으로 군림했다. 초인계 '펄럭펄럭 열매'의 능력자이며, 10년 전 도플라밍고가 드레스로자를 찬탈할 당시 퀴로스의 아내이자 레베카의 어머니인 스칼렛을 총으로 쏴 살해한 원수이다.
외모와 특징
도플라밍고보다 큰 약 3미터 이상의 껑충하고 마른 체형에 얼굴에는 두 줄의 붉은 세로무늬 화장을 하고 있다. 붉은색 바지와 셔츠를 입고 있으며, 등에 걸친 거대한 붉은 망토가 특징적이다. (이 망토는 펄럭펄럭 열매의 능력을 이용해 무쇠 강철을 펄럭이게 만든 것이다.) 전설적인 록 가수 스티븐 타일러를 연상시키는 화려하고 과장된 제스처를 자주 취한다.
자신을 띄워주는 칭찬을 들으면 처음에는 "난 그런 천재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정하다가, 상대방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라고 물러나려 하면 "네가 정 원한다면 인정해 주마!"라며 억지로 받아들이는 특이한 성격적 허세를 지니고 있다.
성격과 가치관
비열함과 잔혹함
'콜로세움의 영웅'이라는 화려한 칭호와 달리 전투 방식은 매우 비열하고 잔혹하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검투사의 긍지는 가볍게 내다 버리며, 정신적인 고통을 주기 위해 레베카 앞에서 어머니 스칼렛이 죽어갈 당시의 참상을 묘사하며 비웃는 등 전형적인 악당의 면모를 보여준다.
선장인 도플라밍고에게는 무한한 충성을 바치며, 그의 명령이라면 더러운 암살이나 학살도 서슴지 않는다.
전투 능력과 무기
펄럭펄럭 열매 (초인계)
자신의 몸이나 자신이 만진 모든 무생물을 '천이나 깃발처럼 펄럭이게' 만들 수 있다. 질량과 재질, 단단함은 원래대로 유지된다.
- 강철 망토 방어: 평소에 입고 있는 가벼운 망토의 펄럭거림을 해제해 원래의 형태인 '고밀도 강철판'으로 되돌려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
- 우산 검술 (코리다 글레이브): 평범한 철제 우산을 검으로 변형시켜 사용하며, 검의 날을 천처럼 펄럭이게 늘려 채찍이나 뱀처럼 기형적인 각도로 적을 베어낸다.
- 데스 엔 시엔브레 (죽음의 별 부스러기): 하늘 위로 수많은 색종이 모양의 철제 가시 공을 흩뿌린 뒤 능력을 해제하여, 전장에 피할 수 없는 '가시 공의 비'를 내리게 하는 광역 살상기이다.
작중 행적
코리다 콜로세움 편
도플라밍고의 지시로 이글이글 열매를 미끼로 걸고 콜로세움 대회를 개최했다.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이글이글 열매를 회수하려 했으나, 몽키 D. 루피를 대신해 출전한 사보에게 농락당하고 사보가 투기장 바닥을 부숴버린 틈을 타 열매마저 빼앗기는 굴욕을 겪었다.
왕궁 터에서의 최후의 결전
루피 일행과 드레스로자 해방군이 도플라밍고를 치기 위해 진격해 오자, 레베카와 퀴로스를 상대로 해바라기 밭(왕궁 4단)에서 격돌했다. 디아만테는 레베카에게 어머니 스칼렛의 죽음을 들먹이며 심리적으로 학대하고 퀴로스의 외다리를 노리는 비열한 전법을 사용했다.
'죽음의 별 부스러기(데스 엔 시엔브레)'로 퀴로스 부녀를 궁지로 몰아넣었으나, 가족의 복수와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퀴로스의 분노를 꺾지 못했다. 결국 퀴로스의 필살기인 '트루에노 바스타드(번개의 검)'에 자신의 주무기인 검이 두 동강 나고 가슴을 베이며 치명상을 입었다. 쓰러지면서 스칼렛의 무덤을 상징하는 나무 묘비에 뒤통수를 부딪히며 완전히 기절(리타이어)했다. 드레스로자 사태 종결 후 해군에 의해 다른 간부들과 함께 체포되어 해루석 수갑을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