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타스 키드
최종 수정: 2026-08-07개요
"캡틴" 유스타스 키드는 사우스 블루 출신으로 키드 해적단을 이끄는 선장이다. 샤본디 제도에 집결했던 11명의 초신성 중 한 명이며,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로와 함께 '최악의 세대'를 대표하는 선두 주자이다.
초인계 악마의 열매인 '자기자기 열매'의 능력자이며, 주변의 고철과 금속을 모아 거대한 기계 팔이나 무기를 만들어 싸우는 파괴적인 전투 스타일을 지녔다. 샤본디 제도 편 당시 초신성 중 가장 높은 현상금(3억 1,500만 베리)을 기록했는데, 이는 민간인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입힌 그의 잔혹하고 호전적인 성향 때문이었다.
와노쿠니 오니가시마 결전에서 트라팔가 로와 협력하여 사황 빅 맘(샬롯 링링)을 격파하는 대이변을 일으켜 현상금이 30억 베리로 수직 상승하며 명실상부한 신세계의 정점급 해적으로 자리매김했다.
외모와 특징
사자의 갈기나 불꽃을 연상시키는 붉고 뾰족한 머리카락에 검은 립스틱과 매니큐어를 바른 위압적인 인상의 남성이다. 이마에 커다란 사각 고글을 차고 있으며, 호피 무늬 바지와 크고 화려한 붉은 털코트를 겉옷으로 걸치고 다닌다.
타임스킵(2년 후) 이후에는 신세계에서 사황 '붉은 머리 해적단'과 항쟁을 벌이다 왼쪽 팔을 잃었으며, 현재는 자신의 능력(자기자기 열매)으로 고철을 뭉쳐 만든 거대한 기계 의수를 달고 다닌다. 얼굴 왼쪽부터 목, 흉부, 복부에 걸쳐 거대한 십자(X) 모양의 화상 흉터가 남아 있다.
성격과 가치관
호전성과 오만함
자신의 프라이드를 건드리거나 비웃는 자는 가차 없이 죽여버리는 잔혹하고 다혈질적인 성격이다. 해적왕이 되겠다는 꿈을 비웃는 자들을 모조리 베고 신세계까지 올라왔으며, 상대가 사황일지라도 절대 굽히거나 도망치지 않는 엄청난 깡과 오기를 지녔다. (이러한 성향 탓에 카이도에게 무참히 패배하고 우동 채굴장에 갇히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동료를 향한 절대적인 끈끈함
잔혹한 성격 이면에는 자신의 해적단과 동료, 특히 부선장이자 소꿉친구인 '살육무인' 킬러를 향한 깊은 애정과 유대감이 자리 잡고 있다. 킬러가 카이도 일당의 스마일(SMILE) 부작용으로 감정을 잃고 웃기만 하는 부작용을 겪게 되자 격노하며 눈물을 흘렸고, 포로로 잡힌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카이도에게 다시 맞섰다.
전투 능력과 기술
자기자기 열매 (초인계)
신체의 자력(자기장)을 자유자재로 조종해 주변의 모든 금속(무기, 고철 등)을 끌어당기거나 밀어낼 수 있다.
- 펑크 바이스 (고철 거인): 주변의 방대한 고철을 끌어모아 자신의 몸보다 수십 배 거대한 기계 팔을 만들어 적을 압사시키거나 타격한다.
- 펑크 코르나 디오 (자세의 맹우): 거대한 황소 형태의 고철 덩어리를 만들어 적을 들이받는다. 사황 빅 맘조차 이 일격에 각혈하며 뼈가 부러질 정도의 엄청난 파괴력을 지녔다.
- 어사인 (부여) - 열매의 각성: 타인이나 생물 등 '금속이 아닌 대상'에게 자력을 부여(S, N극)할 수 있다. 빅 맘의 몸에 자력을 부여해 주변의 건물 잔해와 철골이 그녀에게 쏟아져 내리게 만들어(펑크 크래시) 치명타를 입혔다.
- 댐드 펑크 (전자기포): 고철을 모아 거대한 레일건(전자포)을 조립한 뒤 강력한 에너지 빔을 발사한다. 빅 맘을 오니가시마 섬 아래 마그마 층으로 추락시킨 키드의 최종 병기(궁극기)이다.
패왕색 패기
카이도의 입을 통해 키드 역시 수백만 명 중 한 명만 가지고 태어난다는 '패왕색 패기'의 소유자임이 밝혀졌다. 패휘감(패왕색 두르기) 등의 고차원적인 응용은 보여주지 않았으나, 그가 해적왕의 자질을 지닌 그릇임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작중 행적
신세계 진입과 동맹 결성
정상전쟁 이후 신세계에 진입하여 빅 맘 해적단의 산하 함선을 부수고, 붉은 머리 해적단에 항쟁을 걸다 왼팔을 잃는 등 사황들을 상대로 무모할 만큼 호전적인 행보를 보였다. 사황 샹크스를 타도하기 위해 바질 호킨스, 스크래치멘 아푸와 해적 동맹을 맺었으나, 하필 그들의 아지트로 하늘에서 뛰어내린 사황 카이도와 조우하게 된다. 아푸의 배신과 호킨스의 항복 속에서도 끝까지 항전하다 결국 패배하여 와노쿠니의 죄인 채굴장(우동)에 수감되었다.
와노쿠니 결전 (사황 타도)
루피와 로의 해적 동맹이 오니가시마로 쳐들어갈 때, 복수와 동료 탈환을 위해 참전했다. 해골 돔 옥상에서 사황 두 명(카이도, 빅 맘)을 상대로 루피, 로, 조로, 킬러와 함께 처절한 전투를 벌였다.
이후 트라팔가 로와 함께 빅 맘을 전담 마크하며, 서로의 열매 '각성' 능력을 활용한 치밀한 연계 공격 끝에 사황 빅 맘을 마그마 층으로 추락시켜 완벽하게 격파하는 대이변을 달성했다. 이 공로로 현상금이 30억 베리로 폭등하며 명실상부한 최정점의 해적 반열에 올랐다.
엘바프에서의 최후
와노쿠니를 떠나 거인족의 섬 엘바프에 도달했으나, 마침 그곳에 머물고 있던 사황 '붉은 머리' 샹크스와 그의 산하 함대를 마주하게 된다. 과거의 복수를 위해 '댐드 펑크'로 함대를 통째로 날려버리려 했으나, 이를 견문색 패기로 예지한 샹크스의 '카무사리(신피)' 단 일격에 기계 팔과 함께 전신이 베이며 킬러와 함께 의식을 잃고 치명상을 입었다. 이후 도리와 브로기의 '패국'에 의해 키드 해적단의 기함인 빅토리아 펑크 호가 두 동강 나면서 바다로 가라앉았고, 키드 해적단은 궤멸(괴멸)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