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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거랜드 갈링 성

최종 수정: 2026-08-06

피거랜드 갈링 성은 세계정부를 지배하는 천룡인이자 '신의 기사단'의 최고 사령관 출신으로, 최근 에그헤드 사태 이후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뒤를 이어 새로운 오로성(과학방위무신)의 자리에 오른 최고 권력자이다. 38년 전 갓 밸리 사건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이며, 같은 천룡인마저 가차 없이 처형하는 극단적인 선민사상과 냉혹함을 지녔다.

개요

피거랜드 갈링 성은 천룡인 가문 중에서도 핵심인 피거랜드 가문의 당주로, 세계정부의 사법 무력 집단인 '신의 기사단(Holy Knights)'의 최고 사령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38년 전 발생한 '갓 밸리 사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 갓 밸리의 왕자(王者) 혹은 챔피언으로 불리며 전설적인 명성을 얻었다. 최근 에그헤드 결전 직후 임(Im)에 의해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숙청당하자, 그의 권한을 그대로 물려받아 세계정부의 최고 권력인 새로운 오로성(과학방위무신)으로 전격 등극하며 최종장의 핵심적인 적대자로 떠올랐다.

사황 '빨간 머리' 샹크스와 외형적으로 매우 닮아 있으며, 같은 피거랜드 가문으로서 모종의 깊은 혈연관계가 암시되고 있다.

외모와 특징

노년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으며, 선글라스를 끼고 긴 코트를 입고 다닌다. 가장 큰 특징은 기괴할 정도로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수염인데, 위로 솟구친 머리카락과 턱수염이 하나로 이어져 초승달 혹은 별 모양을 연상시키는 형태를 띠고 있다.

38년 전 젊은 시절에는 턱수염이 없고 날렵한 인상의 미남이었으며, 당시에도 앞머리와 옆머리가 달을 연상시키는 형태였다. 주무기로는 독특한 형태의 가드가 달린 장검을 사용한다.

성격과 가치관

극한의 천룡인 선민사상

천룡인이 세계의 지배자이며 평민은 벌레만도 못하다는 극한의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다. "쓰레기(평민)를 감싸는 자는 쓰레기보다 못하다"라는 신조를 지니고 있으며, 같은 천룡인이라도 하계의 인간을 옹호하면 일말의 자비 없이 처형하는 냉혹함을 보여준다. 갓 밸리 원주민 학살 게임에서 국왕을 단칼에 베어버리고 감점을 받자 "이래야 게임이 재밌어진다"며 학살 자체를 유희로 즐기는 잔혹한 성정의 소유자이다.

작중 행적

38년 전 갓 밸리 사건

천룡인들이 갓 밸리의 원주민과 노예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인간 사냥 게임'에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참가했다. 대회 시작 전부터 반항하는 갓 밸리의 국왕을 베어 마이너스 1만 점을 받고 시작했음에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고득점을 휩쓸며 맹활약했다. 이후 록스 해적단과 로저 해적단이 갓 밸리에 쳐들어오자 신의 기사단을 이끌고 이들과 맞섰으며, 이 사건으로 인해 갓 밸리의 영웅(왕자)으로 칭송받게 되었다.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 처형

세계회의(레벨리) 당시, 어인족 시라호시 공주를 지키기 위해 같은 천룡인인 차를로스 성을 몽둥이로 내리친 돈키호테 묘스가르드 성을 신의 기사단의 권한으로 직접 처형했다. 처형 후 마리조아의 천룡인들의 환호를 받으며 의자에 여유롭게 앉아있는 모습으로 본편에 처음 등장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새로운 오로성 (과학방위무신) 등극

에그헤드 사태가 종결된 직후, 권력의 방에 들어가 오로성들과 마주한다. 임(Im)에 의해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처참하게 살해당하자, "베가펑크 요크는 이제 내 직속이다"라고 선언하며 새턴 성이 맡고 있던 '과학방위무신'의 자리를 공식적으로 승계받았다. 갈링 성은 다른 오로성들에게 "세상에 전례 없는 혼란이 닥칠 테니 각오를 다져라"라며 세계정부의 강경한 탄압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