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디노
최종 수정: 2026-07-31개요
갤디노는 전(前) 왕의 부하 칠무해 크로커다일이 설립했던 비밀 범죄 회사 '바로크 워크스(Baroque Works)'의 전직 오피서 에이전트(암호명: Mr.3)이다. 현상금은 2,400만 베리에서 크로스 길드 창설 이후 3,000만 베리 이상(추정치)으로 상승했다.
초인계 '촥촥 열매'의 능력자로, 밀랍(양초)을 자유자재로 만들어내고 강철보다 단단하게 굳혀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다.
리틀 가든 편에서 밀짚모자 일당을 전멸 직전까지 몰아넣은 지능적인 악역이었으나, 임펠 다운 탈옥과 정상전쟁에서는 루피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 중 한 명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버기 해적단(버기즈 딜리버리)에 합류하였으며, 현재는 '크로스 길드'의 간부로 활동 중이다.
외모와 성격
머리카락을 숫자 '3' 모양의 상투로 묶고 다니며, 동그란 안경을 쓴 마른 체형의 남성이다. 감정이 격해지면 머리의 '3' 모양이 느낌표(!)나 물음표(?) 등으로 변하는 코믹한 연출을 보여준다.
전투력 자체는 약한 편이나 잔머리가 매우 잘 돌아가며, 야비하고 비겁한 전술을 즐겨 쓴다. 본인보다 강한 자 앞에서는 비굴하게 굴지만, 위기의 순간이나 의리를 갚아야 할 때(Mr.2 봉쿠레의 희생)는 목숨을 걸고 나서는 사나이다운 면모도 감추고 있다. 말끝마다 "~가네(-gane)"라는 독특한 어미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
전투 능력과 기술
촥촥 열매 (초인계)
체내에서 밀랍(양초)을 무한정 뿜어내어 원하는 형태로 조형할 수 있다. 굳어버린 밀랍은 강철에 필적하는 강도를 지니며, 마젤란의 맹독(독독 열매)조차 완벽하게 튕겨내는 뛰어난 상성을 보여준다.
- 초무투장 (캔들 챔피언): 강철 강도의 밀랍으로 거대한 로봇 슈트를 만들어 입고 직접 육탄전을 벌이는 기술이다. 불(열기)에 약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 정밀 조형 (열쇠 복제): 한 번 본 자물쇠의 구조를 완벽하게 기억해 밀랍으로 열쇠를 복제할 수 있다. 정상전쟁에서 이 능력으로 에이스의 해루석 수갑과 마르코의 수갑을 푸는 결정적인 하드 캐리를 선보였다.
작중 행적
바로크 워크스 시절 (리틀 가든)
파트너인 미스 골든위크와 함께 리틀 가든에 잠입하여, 거인족 도리와 브로기의 긍지 높은 결투를 비열한 함정으로 방해하고 밀짚모자 일당을 밀랍 인형으로 만들어 죽이려 했다. 그러나 루피의 기지와 우소프의 화공(불)에 밀랍이 녹아내리며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결국 루피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패배했다.
임무 실패의 책임을 물어 크로커다일에게 수분을 빨리고 악어(바나나와니)의 먹이로 던져졌으나, 밀랍으로 몸을 감싸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임펠 다운 탈옥과 정상전쟁
임펠 다운 레벨 2에 수감되어 있다가 루피와 버기의 난동을 틈타 합류했다. 서장 마젤란의 맹독을 밀랍으로 막아내며 루피에게 '캔들 챔피언(양초 갑옷)'을 입혀주어 마젤란과 싸울 수 있게 해 주었다.
자신들을 위해 희생한 Mr.2 봉쿠레(벤담)의 의리를 갚기 위해, 마린포드 전장 한복판에서 처형인으로 위장하여 처형대에 잠입했다. 처형 직전, 밀랍으로 열쇠를 복제하여 에이스의 해루석 수갑을 풀어주며 정상전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
버기 해적단과 크로스 길드
전쟁이 끝난 후, 버기를 칠무해로 착각하여 그를 맹신하는 탈옥수들과 달리 홀로 진실을 알고 태클을 거는 츳코미(태클) 포지션으로 버기 해적단에 합류했다.
타임스킵 후, 칠무해 제도가 폐지되자 버기가 쥬라큘 미호크, 크로커다일과 함께 창설한 '크로스 길드'의 간부로 활동하고 있다. 과거 자신을 죽이려 했던 크로커다일과 상하 관계가 뒤바뀐 채 다시 조우하게 되자 겁에 질려 쩔쩔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