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최종 수정: 2026-07-21개요
지니는 과거 혁명군의 전(前) 동군 군대장이자, 바솔로뮤 쿠마의 영원한 첫사랑, 그리고 최악의 세대 쥬얼리 보니의 친어머니이다.
어린 시절 천룡인의 노예로 끌려가 갓 밸리에서 원주민 학살 게임의 희생양이 될 뻔했으나, 엠포리오 이반코프 및 쿠마와 함께 탈출하여 소르베 왕국에 정착했다. 이후 자용군을 거쳐 혁명군에 합류하여 정보 통신 및 도청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군대장까지 올랐다.
외모와 성격
딸 쥬얼리 보니와 매우 흡사한 외모를 지녔으며, 분홍색의 짧고 어수선한 단발머리에 주근깨가 있는 쾌활하고 발랄한 인상이다. 고기를 엄청나게 좋아하며 엄청난 대식가이다 (이 식성은 딸 보니에게 그대로 유전되었다).
어릴 적부터 거칠고 직설적인 말투를 썼지만, 불의를 참지 않고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어 주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쿠마를 "쿠마치"라고 부르며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했다.
작중 행적
갓 밸리 탈출과 소르베 왕국 정착
38년 전, 갓 밸리에서 엠포리오 이반코프, 바솔로뮤 쿠마와 함께 천룡인들의 통신을 도청하여 '도톰도톰 열매'와 '물고기물고기 열매(환수종 청룡)'의 존재를 파악하고, 이 정보를 록스 해적단 등 외부로 유출하여 '갓 밸리 사건'의 혼란을 유도했다. 혼란을 틈타 쿠마의 도톰도톰 열매 능력을 이용해 500명이 넘는 사람들과 함께 소르베 왕국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쿠마와 함께 소르베 왕국의 작은 교회에서 의지하며 평화롭게 살았다. 지니는 청년이 된 쿠마에게 결혼해 달라고 청혼했으나, 쿠마는 자신의 피(버커니어족) 때문에 지니가 불행해질 것을 염려하여 이를 거절했다.
혁명군 군대장 임명과 천룡인 납치
소르베 왕국의 폭정에 저항하다 쿠마와 함께 투옥되었으나, 몽키 D. 드래곤과 이반코프가 이끄는 자용군(자유를 찾는 자들)에 의해 구출되어 그들과 함께 혁명군을 창설했다. 탁월한 정보 통신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동군 군대장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14년 전, 혁명군 활동 도중 천룡인(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음)에게 납치되어 강제로 그의 아내(8번째 부인)가 되는 비극을 겪는다. 성지 마리조아에서 2년 동안 갇혀 지내며 쥬얼리 보니를 낳았다.
청옥린 발병과 최후
마리조아에서 불치병인 '청옥린(사파이어 스케일)'에 감염되었고, 병이 전염될 것을 두려워한 천룡인에 의해 갓난아기인 보니와 함께 하계(소르베 왕국)로 무참히 버려졌다. (훗날 이 병이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의 악의적인 약물 실험 때문이었음이 밝혀진다.)
햇빛을 받으면 온몸에 푸른 돌이 돋아나 죽게 되는 청옥린의 증세로 인해 죽어가던 중, 마지막 힘을 쥐어짜 혁명군 본부에 통신을 연결하여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만나고 싶었어... 사랑해 쿠마치..."라는 슬픈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통신을 듣고 단숨에 소르베 왕국으로 날아온 쿠마는 이미 싸늘하게 식어버린 지니를 끌어안고 오열했으며, 지니가 남긴 딸 보니를 자신의 친딸처럼 애지중지 키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