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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룰

최종 수정: 2026-07-07

조룰(Jorul)은 엘바프의 전설적인 거인족 영웅이자 거병 해적단의 전 공동 선장이다. '폭포 수염'이라는 이명을 가졌으며, 63년 전 폭주하는 어린 샬롯 린린을 제지하려다 치명상을 입고 사망하여 훗날 린린이 전 세계 거인족들의 원한을 사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했다.

개요 및 특징

엘바프의 전통과 전사의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아이들이라도 일정한 선을 넘는 중죄를 저지르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단호한 신념을 지니고 있다.

외형 및 전투 능력

  • 외형: 땅에 닿을 만큼 길게 흘러내리는 장엄한 '폭포 수염'과 거대한 콧수염을 지녔다. 체크무늬 셔츠에 나선형 문양의 모피 망토를 걸치고 있으며, 거병 해적단의 해골 문양이 새겨진 어두운색 벨트를 착용하고 있다.
  • 무력: 엘바프 거인들 사이에서도 특별히 강력한 전사로 인정받으며, 전투 시에는 거대한 장검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작중 주요 행보

  • 어린 샬롯 린린과의 충돌: 63년 전(본편 시작 61년 전), 엘바프의 동지제(태양의 감사제) 기간 중 진행된 12일간의 단식 일곱째 날에, 마더 카르멜이 운영하던 '양의 집' 소속의 샬롯 린린셈라를 먹기 위해 식탐 앓이를 일으키며 마을을 파괴했다.
  • 사망: 마을을 파괴하는 린린을 악령으로 간주하고 처단하기 위해 검을 들어 공격했으나, 린린이 맨손으로 장검을 부러뜨리고 조룰의 턱수염을 잡아 바닥에 세게 내리쳤다. 이 충격으로 치명상을 입은 조룰은 다른 거인들에게 린린을 심판해 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결국 사망했다.
  • 결과 및 영향: 사후 파괴된 마을 외곽의 언덕에 안장되었으며, 그의 부러진 검과 투구가 묘비로 사용되었다. 이 사건은 하이루딘을 비롯한 전 세계 거인족들이 샬롯 린린을 뼛속 깊이 경멸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