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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젠보

최종 수정: 2026-07-09

카젠보(Kazenbo)는 쿠로즈미 칸쥬로가 붓붓 열매의 능력으로 창조해 낸 거대한 불꽃 영체이다. 쿠로즈미 가문의 깊은 원한을 상징하며, 오니가시마를 통째로 불태워 파괴하려 했던 존재이다.

개요 및 특징

카젠보는 쿠로즈미 칸쥬로붓붓 열매의 힘을 사용해 마지막으로 그려낸 불꽃 요괴이다.

쿠로즈미 가문, 특히 칸쥬로 본인의 타오르는 원한이 물질화된 존재로, 초기에는 지시에 따라 움직였으나 독자적인 의식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외형 및 전투 능력

  • 외형: 오니가시마 성내의 거대한 복도를 가득 채울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불꽃 영체이다. 하단부터 상단으로 갈수록 점차 어두워지며 불투명해지는 형상을 띠고 있다.
  • 전투 특성: 전신이 불꽃으로 이루어져 있어 닿는 모든 것을 순식간에 불태워버린다. 무형체 상태이기 때문에 벽이나 바닥 같은 고체를 쉽게 통과할 수 있으며, 자유자재로 형태를 변형해 팔다리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 약점: 맹렬한 불꽃이지만 영하의 얼음 공격이나 강력한 폭발의 충격에는 매우 취약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

작중 주요 행보

  • 와노쿠니 편: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칸쥬로가 쿠로즈미 오로치의 지시를 받아, 오니가시마 전체를 폭파시키기 위해 카젠보를 그려내어 성의 최하층 무기고로 향하게 했다.
  • 이동하는 동안 성채 내부의 수많은 구조물을 불태웠고, 이 과정에서 니코 로빈을 추적하던 CP0 요원들을 우연히 휩쓸어 로빈이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 무기고 입구에 도달했으나, 폭발을 막기 위해 쫓아온 야마토가 동물계 환수종 능력으로 무기고의 폭약을 모두 얼려버리며 폭파 계획이 좌절되었다.
  • 이후 빅 맘과 키드·로우의 전투 여파로 발생한 거대한 폭발에 휘말려 몸체 대부분이 파괴되며 작아졌다.
  • 남은 불꽃의 잔해가 다시 오로치가 있는 곳으로 돌아갔고, 코무라사키(히요리)를 태워 죽이라는 오로치의 명령을 받았으나 오히려 오로치에게 옮겨붙어 그를 불태워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