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로스
최종 수정: 2026-06-06개요
리쿠 돌드 3세의 장녀 스칼렛과 결혼하여 레베카를 낳은 아버지이나, 10년 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드레스로자를 찬탈할 때 슈가의 하비하비 열매 능력에 당해 '외다리 장난감 병정(분노의 뇌병)'으로 변해버렸다. 세상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지워진 채 10년 동안 정체를 숨기고 딸 레베카를 곁에서 지키며 반격의 기회를 노려왔다.
밀짚모자 일당 및 톤타타족(소인족)과 연합하여 도플라밍고를 무너뜨리기 위한 'SOP 작전'을 성공시키고 마침내 인간의 몸과 기억을 되찾았다.
외모와 성격
큰 키와 험상궂은 인상, 뾰족한 수염을 지닌 근육질의 검투사이다. 10년 전 도플라밍고의 구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의 왼쪽 다리를 절단하여 현재는 외다리 상태이다.
장난감(외다리 병정) 시절에는 레베카를 웃게 하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춤을 추기도 했으나, 본래는 과묵하고 뚝심 있는 전형적인 무인이다. 과거 사람을 죽인 범죄자 출신이라는 것에 깊은 죄책감을 안고 살아왔으며, 자신의 핏물이 아내와 딸을 더럽힐까 봐 맨손으로 만지는 것조차 꺼릴 만큼 속이 깊고 가족을 끔찍이 아낀다.
전투 능력과 기술
전설의 3,000승 무패 검투사
악마의 열매 능력 없이 오직 순수한 신체 능력과 검술만으로 코리다 콜로세움에서 3,000전 전승이라는 경이로운 대기록을 세웠다.
외다리가 된 후에도 그 전투력은 녹슬지 않아, 인간으로 돌아오자마자 눈으로 쫓을 수 없는 속도로 도플라밍고의 목을 베어버리고(분신이었으나), 최고 간부 디아만테를 상대로 피 터지는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 트루에노 바스타드 (Trueno Bastard): 퀴로스의 필살 참격. 공중으로 높이 뛰어올라 번개처럼 떨어지며 적을 내려치는 일격으로, 원수 디아만테의 강철 검을 부러뜨리며 그를 쓰러뜨렸다.
작중 행적
10년의 인내와 외다리 병정
10년 전 도플라밍고의 침공 당시, 아내 스칼렛이 최고 간부 디아만테의 총에 맞아 목숨을 잃는 비극을 겪었다. 본인은 슈가에 의해 '외다리 장난감 병정'이 되었고, 아내의 임종을 지켜보면서도 장난감의 몸이라 온기조차 느끼지 못한 채 피눈물을 흘렸다.
이후 10년 동안 세상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힌 채, 딸 레베카에게 스스로를 지키는 검술을 가르치며 그림자처럼 그녀를 보호해 왔다.
SOP 작전과 인간으로의 부활
우솝의 활약(SOP 작전 성공)으로 슈가가 기절하자, 10년 만에 인간의 몸으로 돌아왔다. 즉시 도플라밍고에게 달려들어 그의 목을 치며 반격의 서막을 알렸고, 딸 레베카를 위협하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디아만테 앞을 막아섰다.
원수 디아만테와의 결전
디아만테가 하늘에서 무수한 가시 철퇴(데스 엔함브레)를 쏟아붓는 극악의 전장(해바라기 밭)에서, 한쪽 다리만으로 가시를 모두 튕겨내며 딸 레베카를 완벽하게 지켜냈다.
"진짜 분노가 무엇인지 알려주마!"라고 일갈하며, 과거 아내 스칼렛을 죽인 원수 디아만테를 '트루에노 바스타드'로 일도양단하며 마침내 10년 묵은 원한을 갚았다.
드레스로자 사태가 종료된 후, 자신의 과거 때문에 레베카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 스스로 떠나려 했으나, 레베카가 "나의 아버지는 외다리 병정님 한 명뿐이야!"라며 그를 끌어안았고, 두 사람은 마침내 온전한 부녀로서 재회하여 평화로운 삶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