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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최종 수정: 2026-08-01

오즈는 약 500년 전 바다를 누볐던 마인(魔人)족 고대 거인으로, '국토 끌어가기'라는 전설적인 악명을 떨친 인물이다. 스릴러 바크 편에서 겟코 모리아에 의해 몽키 D. 루피의 그림자를 지닌 스페셜 좀비 900호로 부활하여 밀짚모자 일당을 압도하는 흉악한 파괴력을 보여주었다.

개요

오즈는 약 500년 전 여러 섬과 나라들을 통째로 자신의 영토로 끌고 가 '국토 끌어가기'라는 악명을 떨쳤던 고대 거인이다.

과거 얼음의 나라(얼음 대륙)에서 얼어 죽은 채로 방치되어 있었으나, 겟코 모리아와 닥터 호그백이 시신을 발굴해 스릴러 바크로 가져왔다. 이후 모리아가 몽키 D. 루피의 그림자를 넣어 '스페셜 좀비 900호'로 부활시켰으며, 스릴러 바크 편 최강의 적으로 등장하여 밀짚모자 일당을 극도로 몰아붙였다.

외모와 성격 (루피의 그림자)

일반 거인족의 수 배에 달하는 초거대 체구(신장 67m)에 붉은 피부, 두 개의 거대한 뿔과 날카로운 이빨을 지닌 악마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오른쪽 팔은 호그백의 수술로 꿰매어 붙인 자국이 있으며, 배에는 모리아가 탑승하여 조종할 수 있는 콕핏(조종석)이 설치되어 있다.

원래 성격은 잔악무도했으나, 루피의 그림자가 들어간 직후에는 해적왕이 되겠다고 선언하거나, 고기를 밝히고 산지의 수배서를 알아보는 등 완벽하게 루피와 똑같은 사고방식과 성격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좀비의 특성상 결국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게 되어 모리아의 완벽한 꼭두각시이자 최강의 병기가 되었다.

전투 능력과 기술

초거대 마인의 신체 능력

거대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스릴러 바크의 저택과 성벽을 종잇장처럼 박살 냈다. 좀비 특성상 통각(고통)을 느끼지 못해 밀짚모자 일당의 집중 공격을 받고도 쓰러지지 않았으며, 일반 거인족과는 차원이 다른 맷집과 속도를 자랑했다.

고무고무 능력의 재현 (그림자 혁명)

루피의 그림자를 바탕으로 싸우기에 루피의 격투 센스를 그대로 사용한다. 본래 몸은 고무가 아니라 늘어나지 않지만, 모리아의 '그림자 혁명(그림자의 형태를 바꾸면 본체의 형태도 따라 바뀐다)' 능력을 통해 거대한 덩치로 루피의 고무고무 기술(총, 바주카, 개틀링 등)을 완벽하게 모방하고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작중 행적

스릴러 바크 편

모리아가 루피의 그림자를 주입해 500년 만에 눈을 떴다. 처음에는 스릴러 바크의 식량을 축내고 멋대로 조타륜을 부숴 배의 방향을 트는 등 통제 불능이었으나, 이내 모리아의 지배에 순응하여 "밀짚모자 일당을 전멸시켜라"라는 명령을 받고 본격적으로 날뛰기 시작했다.

조로, 상디, 프랑키, 로빈, 쵸파, 우솝 등 밀짚모자 일당 전원이 덤벼들어 콤비네이션 공격(택틱스 15 등)을 가했으나, 압도적인 괴력과 '그림자 혁명'을 통한 고무고무 공격에 밀려 일당을 빈사 상태로 몰아넣었다.

패배와 최후

일당을 전멸시키기 직전, 100인분의 그림자를 흡수하여 '나이트메어 루피'로 각성한 루피가 등장하며 전세가 역전되었다. 나이트메어 루피의 압도적인 힘에 무자비하게 구타당하고 검에 베이며 쓰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 일당을 향해 돌진했으나, 일당의 연계 공격에 하반신이 얼어붙고 척추가 부러지며 완전히 기동 불능 상태가 되었다. 마지막에는 모리아가 '섀도우 아스가르드'를 시전하며 오즈 안의 그림자마저 흡수해 버리면서, 루피의 그림자는 본체로 돌아가고 오즈는 다시 차가운 시체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