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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조

최종 수정: 2026-06-04

"안개" 라이조는 와노쿠니의 닌자이자 코즈키 오덴을 섬기는 가신단 '아카자야 9남자'의 일원이다. 초인계 '두루두루 열매'의 능력자로 무엇이든 두루마리에 흡수하고 방출하는 인술을 구사한다. 조우 섬의 밍크족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낸 인물이기도 하며, 와노쿠니 결전에서 불길을 진압하고 후쿠로쿠주를 제압하는 큰 활약을 펼쳤다.

개요

라이조는 와노쿠니 출신의 닌자이자, 코즈키 오덴의 충직한 가신단인 '아카자야 9남자' 중 한 명이다. 이명은 '안개 라이조'이다.

20년 전 코즈키 오덴의 처형 이후, 코즈키 토키의 '시간시간 열매' 능력으로 20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현재로 넘어왔다. 초인계 악마의 열매인 '두루두루 열매'를 먹은 두루마리 인간이다.

외모와 성격

키 311cm의 거구에 머리가 몸통만큼 거대한 기괴한 등신대를 지녔으며, 번개 모양의 눈썹과 안테나처럼 갈라진 6가닥의 상투 머리가 특징이다. 이마에는 과거 백수 해적단 '킹'과의 전투에서 생긴 초승달 모양의 흉터가 남아있다.

겉보기엔 우스꽝스럽고 여성들에게 인기가 없어 슬퍼하는 개그 캐릭터 같지만, 뼛속까지 의리와 충성심으로 무장한 진짜 사무라이이자 닌자이다. 조우 섬에서 자신을 감추기 위해 목숨을 건 고문을 견뎌낸 밍크족들의 희생을 보고 오열하며 평생의 은혜를 갚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눈물 많고 정이 넘치는 인물이다.

전투 능력과 기술

두루두루 열매 (초인계) 및 인술

자유자재로 커지는 두루마리를 생성하여 상대방의 공격(불, 화염, 레이저 등)이나 물체, 심지어 거대한 양의 물까지 두루마리 속에 그대로 흡수한 뒤 적에게 다시 반사(봉인 해제)하여 방출할 수 있다.

  • 인법 분신술 / 분신 수리검: 거대한 체구와 달리 민첩한 속도로 여러 개의 분신을 만들어내어 적을 혼란에 빠뜨리고 다량의 수리검을 정확하게 투척한다.
  • 봉인의 술 (화염/공격 반사): 두루마리로 사황 카이도의 거대한 화염(보로 브레스)을 그대로 흡수한 뒤 돌려주어 카이도 본인에게 치명상을 입히기도 했다.

작중 행적

조우 편 (밍크족과의 눈물겨운 의리)

와노쿠니를 탈출하던 중 동료들과 헤어져 홀로 조우 섬에 도착했다. 라이조를 노리고 쳐들어온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가뭄의 잭'이 나라를 멸망시키고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의 팔다리를 잘라내는 잔혹한 고문을 가했음에도, 밍크족 전체가 "라이조 님은 무사하다!"라며 입을 다물고 그를 지켜냈다.

비밀 장소(고래 나무 내부)에 묶여 있다가 풀어져 밍크족의 참상을 본 라이조는 오열하며 밍크족과 밀짚모자 일당에게 감사를 표했고, '닌자-해적-밍크-사무라이 동맹'을 맺게 되었다.

와노쿠니 편 (우돈 감옥 잠입과 오니가시마 화재 진압)

와노쿠니에 상륙한 뒤 우돈 죄인 광산에 은밀히 잠입하여 루피의 해루석 수갑 열쇠를 탈취하고, 갇혀 있던 아카자야 동료 '카와마츠'를 석방시키는 공을 세웠다.

오니가시마 결전에서는 오로치 직속 닌자 부대의 수장이자 라이벌인 후쿠로쿠주와 1대 1 혈투를 벌였다. 서로 온몸에 불이 붙은 채로 끝까지 인내심 대결을 펼친 끝에 후쿠로쿠주를 정신력으로 쓰러뜨려 승리했다.

직후 과거 어인섬에서 두루마리에 미리 담아두었던 '해저의 방대한 바닷물'을 성 전체에 해방하고, 이를 징베가 조종하여 오니가시마 전체를 삼키던 대화재를 진압하는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카이도 토벌 후 우돈 지역의 다이묘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