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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쿠

최종 수정: 2026-06-20

리쿠 돌도 3세는 드레스로자의 국왕이자 스칼렛과 비올라의 아버지, 그리고 레베카의 할아버지이다. 10년 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비열한 음모로 인해 폭군으로 몰려 왕위를 빼앗겼으나, 밀짚모자 일당의 활약으로 오해를 풀고 드레스로자의 진정한 평화주의 군주로 복귀했다.

개요

리쿠 돌도 3세는 신세계의 국가 드레스로자(Dressrosa)의 국왕으로, 스칼렛과 비올라 두 딸의 아버지이자 레베카의 외할아버지이다.

과거 800년 동안 단 한 번의 전쟁도 일으키지 않은 평화주의 왕국 드레스로자를 이끌며 백성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던 성군이었다. 그러나 10년 전,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능력(기생실)에 조종당해 백성들을 무차별 학살하는 끔찍한 누명을 쓰고 왕좌에서 쫓겨나 '미치광이 폭군'으로 손가락질받는 수모를 겪었다.

이후 '리키(Ricky)'라는 가명으로 콜로세움의 검투사로 활동하며 도플라밍고를 무너뜨릴 기회를 엿보았고, 밀짚모자 일당의 도움으로 10년 만에 진실이 밝혀진 뒤 백성들의 간절한 부름에 응하여 다시 왕위에 올랐다. (세계회의(레벨리)에서 알라바스타의 코브라 왕과 함께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 철폐'를 강력하게 주장하여 관철시켰다.)

외모와 성격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근육질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으며, 짙은 갈색(애니메이션에서는 은회색)의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있다.

뼛속까지 평화주의자이며 백성들의 생명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긴다. 살인 전과자였던 퀴로스의 본성을 꿰뚫어 보고 그를 갱생시켜 근위대장으로 삼을 만큼 자비롭고 포용력이 넓은 성인군자이다. (도플라밍고의 농간으로 학살을 저질렀을 때조차, 조종당하는 와중에도 백성들에게 도망치라며 피눈물을 흘렸을 정도이다.)

전투 능력과 기술

검술 (리키)

젊은 시절에는 직접 콜로세움에 출전해 무패의 검투사 퀴로스의 이마에 상처를 낼 정도로 뛰어난 검술 실력을 자랑했다.

노년이 되어 이글이글 열매 쟁탈전에 '리키'라는 가명으로 출전했을 때도, 방패 없이 낡은 검 하나만으로 젊은 검투사들을 순식간에 베어 넘기며 B블록에서 맹활약하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작중 행적

10년 전의 비극

어느 날 밤, 돈키호테 가문의 후예를 자처하며 나타난 도플라밍고에게 "나라를 넘기기 싫다면 100억 베리를 모아라"라는 협박을 받았다.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전쟁 대신 병사들에게 돈을 거두라고 지시했으나, 도플라밍고의 '기생실'에 조종당해 자신도 모르게 백성들을 베고 학살하며 도플라밍고에게 나라를 빼앗겼다.

드레스로자 편 (콜로세움과 새장)

도플라밍고를 무너뜨리기 위해 '리키'라는 가명의 해골 망토 검투사로 변장하고 코리다 콜로세움에 출전했다. B블록에서 선전했으나 블루 길리에게 패배한 뒤 지하 감옥(쓰레기장)에 갇혀 진실을 잊어버린 백성들과 조우했다.

우소프(갓 우소프)의 활약으로 슈거가 기절하고 모든 장난감의 저주가 풀리면서 마침내 리쿠 왕의 억울한 누명이 세상에 밝혀졌다. 이후 도플라밍고가 발동한 '새장'의 공포 속에서 절망하는 백성들에게 전보벌레로 "밀짚모자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무찌를 때까지 제발 포기하지 말고 살아남아 달라"고 호소하며 그들을 하나로 묶어냈다.

복위와 레벨리 (세계회의)

루피가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후, 해군 대장 후지토라가 직접 리쿠 왕과 드레스로자 백성들 앞에 무릎을 꿇고 세계정부의 잘못을 사과했다. 이후 백성들의 만장일치 간청으로 10년 만에 다시 드레스로자의 국왕으로 복위했다.

이후 톤타타족을 근위대로 대동하고 레벨리(세계회의)에 참석해, 도플라밍고와 크로커다일의 만행을 규탄하며 칠무해 제도 완전 폐지안을 통과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