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최종 수정: 2026-07-06개요
과거 살인 전과가 있던 퀴로스를 처음에는 불신하고 두려워했으나, 퀴로스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자 그의 진실한 본성을 깨닫고 깊이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이후 병사한 것으로 거짓 위장하여 공주로서의 지위를 버리고, 퀴로스와 함께 언덕 위의 소박한 오두막에서 가정을 꾸려 16년 동안 행복하게 살았다.
작중 행적
드레스로자의 비극과 죽음
10년 전 돈키호테 패밀리가 드레스로자를 장악하고 왕궁이 불타는 참사가 벌어지자, 퀴로스의 지시에 따라 레베카와 함께 붉은 꽃밭으로 피신했다. 그러나 퀴로스가 도플라밍고의 능력에 의해 장난감(외다리 병정)으로 변해버리면서, 스칼렛은 남편 퀴로스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고 말았다.
도망자 신세로 이틀을 굶주린 딸 레베카가 배고픔을 호소하자, 스칼렛은 딸을 꽃밭에 남겨두고 식량을 구하러 마을로 내려갔다. 그러나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 디아만테에게 발각되어 총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었다. 피를 흘리며 쓰러진 스칼렛은 곁으로 달려온 외다리 병정(장난감으로 변한 퀴로스)에게 "레베카를 부탁한다"는 마지막 유언을 남긴 채 숨을 거두었다.
사후 (10년 뒤의 복수)
스칼렛이 사망한 뒤, 외다리 병정은 스칼렛의 시신과 그녀가 구했던 식량을 가지고 레베카에게 돌아왔다. 스칼렛은 붉은 꽃밭의 단순한 나무 기둥 묘비 아래 안장되었다.
10년 후 장난감의 저주가 풀려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퀴로스는, 아내를 죽인 원수 디아만테와 해바라기 꽃밭에서 결전을 벌였다. 퀴로스가 디아만테를 베어 제압하자, 쓰러지던 디아만테의 머리가 스칼렛의 묘비(나무 말뚝)에 부딪히며 완전히 쓰러졌고 마침내 10년 만의 복수가 완성되었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 퀴로스와 레베카 부녀는 묘지 앞에 앉아 스칼렛을 추모하며 꽃을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