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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고쿠

최종 수정: 2026-08-10

"부처님" 센고쿠는 전(前) 해군 본부 원수이자 현 해군 감찰관이다. 사람사람 열매 모델 '대불'의 능력자이며, '군림하는 정의'를 표방하며 골 D. 로저 시대부터 해군을 이끌어 온 전설적인 인물이다.

개요

"부처님" 센고쿠는 몽키 D. 가프, 츠루와 함께 해적왕 골 D. 로저 시대부터 바다의 치안을 책임져 온 전(前) 해군 본부 원수이다. 해군 대장을 거쳐 원수의 자리에 올라 '군림하는 정의'라는 신조 아래 전 세계의 해군을 총지휘했다.

지장(智將)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전술적 안목을 지녔으며, 마린포드 정상전쟁을 총지휘하여 흰 수염 해적단을 상대로 해군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정상전쟁 직후 세계정부 수뇌부의 부패(임펠 다운 레벨 6 탈옥 사건 은폐 지시 등)에 환멸을 느끼고 원수직에서 스스로 물러났으며, 현재는 해군 감찰관 신분으로 자유롭게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외모와 특징

큰 키에 근육질 체격을 지닌 백발의 노병이다. 원수 시절에는 아프로 헤어스타일에 갈매기 장식이 달린 모자를 쓰고, 수많은 훈장이 달린 해군 코트를 걸친 엄숙한 모습이었다. 동그란 안경과 길게 땋아 내린 턱수염이 특징이다.

항상 애완용 아기 염소를 곁에 데리고 다니며(이 염소는 문서를 파쇄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은퇴 후에는 머리카락과 수염이 하얗게 세었고 반바지와 알록달록한 하와이안 셔츠 차림으로 매우 여유롭고 호탕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성격과 가치관

군림하는 정의와 고뇌

해군 원수로서 세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질서와 규율을 중시했다. 포트거스 D. 에이스의 처형이 세계적인 전쟁(정상전쟁)을 불러올 것을 알면서도, 그가 '해적왕의 핏줄'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해군의 이름으로 반드시 처단해야 한다고 판단할 만큼 대의를 중시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매우 온건하고 이성적인 성품의 소유자이다. 동기인 가프가 가족(루피, 에이스, 드래곤) 문제로 대형 사고를 칠 때마다 극대노하며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끝내 그를 내치지 못했으며, 자신이 친아들처럼 아꼈던 돈키호테 로시난테(코라손)의 죽음 앞에서는 조용히 오열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투 능력과 패기

사람사람 열매 환수종 모델 '대불'

거대한 '황금빛 부처(대불)'로 변신할 수 있는 동물계 환수종 악마의 열매 능력자이다.

  • 거체와 압도적인 완력: 대불로 변신하면 마린포드의 처형대를 맨주먹 한 방으로 붕괴시킬 정도로 무지막지한 파괴력과 완력을 발휘한다.
  • 충격파 (손바닥 밀기): 손바닥에서 황금빛의 맹렬한 충격파를 발사한다. 정상전쟁 당시 이 충격파 단 한 방으로 검은 수염(마샬 D. 티치) 해적단 전원에게 피를 토하게 만들며 멀리 날려버렸다.

패기

가프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극소수만 지녔다는 패왕색 패기를 비롯해 무장색, 견문색 패기를 모두 보유한 해군 내 유일한 인물이다.

작중 행적 및 인물 관계

마린포드 정상전쟁 총지휘

포트거스 D. 에이스의 공개 처형을 선언하고, 그를 구출하러 올 흰 수염 해적단을 궤멸시키기 위해 왕하칠무해와 해군 최고 전력을 마린포드에 집결시켰다. 스쿼드를 이간질해 흰 수염을 찌르게 만들고, 포위벽을 가동해 해적들을 만 안에 가둔 뒤 아카이누의 유성 화산으로 맹폭을 가하는 등 뛰어난 지략으로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루피와 갤디노(Mr.3)의 활약으로 에이스가 처형대에서 풀려날 때 직접 대불로 변신해 막아섰으나 아슬아슬하게 실패했다. 이후 에이스와 흰 수염이 전사하고 검은 수염이 난입하여 마린포드를 붕괴시키려 하자, 직접 나서서 충격파로 검은 수염 해적단을 박살 내며 해군의 자존심을 지켰다. 샹크스의 중재로 전쟁이 끝나자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며 해적들의 시신을 온전히 내어주고 전쟁을 마무리 지었다.

원수 사임과 은퇴 이후

정상전쟁 직후, 검은 수염이 임펠 다운 레벨 6에서 풀어준 최악의 흉악범들의 탈옥 사실을 은폐하라는 세계정부의 윗선 지시에 크게 격분하여 원수 자리에서 사임했다. 차기 원수로 아오키지(쿠잔)를 강력히 추천했으나 세계정부는 아카이누를 지지했고, 결국 아카이누가 원수직에 올랐다.

이후 감찰관 신분으로 드레스로자에 파견되어 트라팔가 로와 만나, 자신이 친아들처럼 거두어 길렀던 로시난테(코라손)에 대한 서로의 깊은 유대감을 확인하며 로가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었다. 와노쿠니 편 직전에는 후배 해병들에게 록스 해적단과 갓 밸리 사건의 역사를 브리핑해 주는 등, 해군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멘토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