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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츠키 코자부로

최종 수정: 2026-06-20

시모츠키 코자부로는 와노쿠니 출신의 전설적인 도공으로, 세계 최고 등급의 명검인 명검 21자루 중 '화도일문자'와 '엔마'를 직접 벼려낸 장본인이다. 약 50여 년 전 와노쿠니를 불법 출국하여 이스트 블루에 '시모츠키 마을'을 세웠으며, 일심도장 관장 코우시로의 아버지이자 롤로노아 조로의 소꿉친구인 쿠이나의 친할아버지이다.

개요

시모츠키 코자부로는 와노쿠니 시모츠키 가문 출신의 전설적인 도공이다. 대명검 21자루에 속하는 명검 '화도일문자(와도 이치몬지)'와 '엔마(閻魔)'를 제작한 장인이다.

이스트 블루의 시모츠키 마을을 세운 개척자이며, 코우시로의 아버지이자 쿠이나의 친할아버지이다. 어린 시절의 롤로노아 조로에게 검의 본질에 대한 가르침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외모와 성격

회백색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고 풍성한 턱수염을 기른 노인으로, 짙은 파란색 기모노를 입고 담뱃대(키세루)를 물고 다녔다.

모험심이 강해 쇄국 국가인 와노쿠니를 스스로 불법 출국할 정도로 진취적인 성향이었다. 노년에는 해안가에서 낚시를 즐기며 소일하는 등 괴팍해 보이면서도 은근히 정이 많은 성격이었다. "명검은 스스로 주인을 고른다", "저주받은 검이란 없다"는 검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지니고 있었다.

전투 능력 및 도공으로서의 기술

전설적인 도공

코자부로는 와노쿠니 역사상 손꼽히는 천재 도공으로, 그의 최고 걸작인 '화도일문자''엔마'는 모두 명검 21자루(명검 21정)에 속한다. 특히 '엔마'는 사용자의 무장색 패기를 강제로 방출시켜 베어버리는 요검(妖劍)의 성질을 띠고 있으며, 사황 카이도에게 상처를 입힌 전설적인 무기이다.

무사로서의 무력

도공일 뿐만 아니라 와노쿠니의 사무라이로서 뛰어난 검술을 지녔다. 이스트 블루 정착 당시 마을을 습격한 산적들을 자신의 검술로 가볍게 토벌하여 마을 사람들을 지켜냈고, 이후 마을에 검술 도장을 열어 주민들을 가르쳤다.

작중 행적

와노쿠니 출국과 이스트 블루 정착

55년 전, 26세의 나이에 자신의 걸작인 '엔마'를 와노쿠니(코즈키 스키야키 측)에 남겨둔 채 시모츠키 후리코 등 20여 명의 일행과 함께 불법으로 바다를 뚫고 출국했다.

세계정부(해군)의 추적을 피해 52년 전 이스트 블루의 어느 마을에 도달했고, 산적들로부터 마을을 구한 뒤 그곳에 정착하여 '시모츠키 마을'을 세웠다. 이후 마을 여성과 결혼하여 아들 코우시로를 낳았다.

조로와의 만남과 가르침

말년에 마을 해안가에서 훈련하던 어린 롤로노아 조로와 교류하게 되었다. 조로에게 '스나치(용기를 북돋는 기합)'라는 와노쿠니의 옛말을 가르쳐주었고, 조로의 열정을 가상히 여겨 일반적인 카타나 두 자루를 연습용으로 선물했다.

조로에게 "자신의 최고 걸작(엔마)은 검객을 시험하는 성질이 있다"며 검의 본질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전수했다. 코자부로는 13년 전에 세상을 떠났으나, 그의 유산인 화도일문자와 엔마는 훗날 조로의 손에 들어가 와노쿠니를 구하고 카이도와 대간판 킹을 베는 결정적인 무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