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드
최종 수정: 2026-07-16개요
스쿼드는 신세계의 악명 높은 해적이자, '대소용돌이 거미 해적단'의 선장이다.
흰 수염 해적단의 동맹(산하) 세력으로서, 마린포드 정상전쟁에서 에이스를 구출하기 위해 42개의 산하 해적단 함대와 함께 참전했다.
외모와 성격
크고 마른 체형에 창백한 피부를 지녔으며, 벗겨진 정수리와 연분홍빛의 곱슬머리가 특징이다. 이마에는 나선형의 거미 문신이 새겨져 있다.
흰 수염을 친아버지처럼 따르며 굳건한 충성심을 지녔으나, 과거 자신의 옛 동료들을 전멸시킨 골 D. 로저에 대한 극심한 원한과 트라우마를 마음속 깊이 품고 있다.
전투 능력과 기술
로저 시대부터 바다를 누벼온 베테랑 해적으로, 흰 수염이 해군 전함 공격의 선봉을 맡길 만큼 실력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 일반적인 크기의 카타나와 자신의 체구보다 거대한 대검을 함께 사용하는 검사이다.
작중 행적
과거와 로저에 대한 원한
24년 전, 골 D. 로저에 의해 자신이 아끼던 옛 선원들을 모두 잃는 끔찍한 비극을 겪었다. 동료들을 잃고 고독과 슬픔에 빠져 있던 그를 구원하고 거두어준 사람이 바로 흰 수염이었다. 흰 수염은 스쿼드를 아들처럼 대했고, 스쿼드 역시 흰 수염을 아버지로 여기며 새로운 가족(해적단)을 꾸렸다. (이후 스쿼드는 에이스와도 친해졌으나, 에이스가 자신이 그토록 증오하는 로저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다.)
정상전쟁 (아카이누의 이간질과 배신)
에이스 구출을 위해 마린포드에 참전했으나, 광장으로 잠입하던 중 해군 대장 아카이누(사카즈키)의 기만에 속아 넘어가게 된다. 아카이누는 "흰 수염이 로저의 아들인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너희 산하 해적단들을 해군에 팔아넘겼다"며 스쿼드의 트라우마(로저에 대한 원한)를 자극했다.
배신감에 눈이 멀어버린 스쿼드는 흰 수염에게 다가가 자신의 거대한 대검으로 흰 수염의 복부를 꿰뚫는 치명적인 공격을 가했다.
흰 수염의 용서와 참회
치명상을 입은 흰 수염은 변명이나 분노 대신, 스쿼드를 따뜻하게 끌어안으며 "원수의 자식이라고 해도, 자식이 부모의 죄를 짊어질 필요는 없다. 넌 내 소중한 아들이다"라며 그를 용서했다.
자신이 해군의 이간질에 속아 아버지를 찔렀다는 진실을 깨달은 스쿼드는 모비 딕 호의 갑판에 주저앉아 뼈저린 후회와 함께 통곡했다.
속죄를 위한 특공
루피와 갤디노의 활약으로 에이스가 구출된 직후, 스쿼드는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부하들과 함께 배를 몰고 해군 진영을 향해 자폭 특공을 시도했다.
그러나 흰 수염이 한 손으로 스쿼드의 배를 멈춰 세우며 "아버지가 살아있는데 자식이 먼저 죽는 것은 옳지 않다"고 꾸짖으며 그의 희생을 만류했다. 전쟁이 끝난 후, 스쿼드는 신세계의 미지의 섬에서 열린 흰 수염과 에이스의 장례식에 참석하여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