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고
최종 수정: 2026-07-12개요
베르고는 해군본부 중장이자 신세계 G-5 기지의 책임자(기지장)이다. 해군 내에서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부하들을 아끼는 훌륭한 장교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그의 진짜 정체는 왕의 부하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이끄는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간부(초대 코라손)이다. 도플라밍고의 명령에 따라 해군에 입대하여 15년간 정체를 숨긴 채 이중스파이로 암약했으며, 패밀리의 악행(아동 유괴 등)을 철저히 은폐하고 가짜 보고서를 올려왔다. 이명은 '귀죽(鬼竹) 베르고'이다.
외모와 성격
큰 키와 다부진 근육질 체형에 짧은 검은색 머리를 하고 있으며, 옆면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뾰족한 구레나룻과 선글라스가 특징이다. 퀼트 무늬의 흰색 롱 코트를 입고 다닌다. 밥을 먹을 때마다 볼에 햄버거 패티나 감자튀김, 심지어 숟가락 등을 묻히고 다니는 우스꽝스러운 버릇이 있다.
해군으로서의 겉모습은 자상하고 친근하지만, 본성은 극도로 냉혹하고 잔인한 살인귀이다. 도플라밍고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며, 정체를 들키자 자신의 부하들(G-5 해병들)을 아무렇지 않게 학살했다. 또한 트라팔가 로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안겨준 인물이기도 하다.
전투 능력과 기술
무장색 패기와 전신 경화
베르고는 무장색 패기의 달인으로, 악마의 열매 능력 없이 패기와 체술만으로 해군 중장 및 최고 간부의 자리에 올랐다.
- 전신 무장색: 몸의 일부가 아닌 전신을 무장색 패기로 검게 경화시켜 압도적인 방어력과 파괴력을 자랑한다. 타시기의 참격을 가볍게 튕겨내고 스모커의 짓테를 부러뜨렸다.
- 육식 (六式): 해군 중장답게 '체', '월보', '지건' 등 육식을 능숙하게 구사한다.
귀죽 (鬼竹)
베르고가 항상 들고 다니는 대나무 지팡이에 강력한 무장색 패기를 둘러 둔기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무장색을 두른 대나무를 피리로 불어 다트를 발사하거나, 지팡이째로 상대를 내려쳐 강철 벽을 뚫는 엄청난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작중 행적
과거 (코라손과 로와의 악연)
어린 시절부터 도플라밍고를 왕으로 섬기며 함께 패밀리를 구축했다. 해군에 스파이로 잠입한 지 약 1년 후, 미니온 섬에서 해군의 스파이였던 2대 코라손(돈키호테 로시난테)의 정체를 눈치채고, 그가 숨겨주려던 소년 트라팔가 로와 함께 무자비하게 폭행하여 로에게 씻을 수 없는 공포를 심어주었다.
펑크 해저드 편 (최후)
시저 클라운의 유괴 사건을 덮어주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펑크 해저드에 방문했다가 밀짚모자 일당, 로, 그리고 동료였던 스모커 중장 일행과 격돌했다. 정체를 드러내며 로와 스모커를 상대로 압도적인 무력을 과시하며 스모커를 제압했다.
스모커가 시선을 끄는 사이 빼앗겼던 심장을 되찾은 로가 능력을 발휘하자, 전신 무장색 패기를 두르고 덤벼들었으나 산마저 베어버리는 로의 공간 절단 참격에 무장색이 뚫리며 몸이 두 동강 나 완벽하게 패배했다.
이후 온몸이 여러 조각으로 절단되어 난간에 결박당한 채, 시설에 침투한 시노쿠니 독가스와 시저가 장치해 둔 폭발에 휘말려 연구소와 함께 폭사하며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