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목록 › 킬러

킬러

최종 수정: 2026-08-02

"살육무인" 킬러는 사우스 블루 출신의 해적으로, 유스타스 키드가 이끄는 '키드 해적단'의 No.2(전투원)이다. 선장인 키드와 함께 '최악의 세대(초신성)' 12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와노쿠니 편에서는 불량 스마일을 강제로 먹게 되어 감정을 잃고 '살인마 카마조'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비극을 겪었으나, 오니가시마 결전에 참전하여 맹활약했다.

개요

이름은 '살육무인(Massacre Soldier)'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명을 가지고 있으나, 다혈질이고 충동적인 선장 키드를 곁에서 이성적으로 보좌하고 중재하는 침착한 참모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와노쿠니 편에서 오로치의 계략에 빠져 불량 스마일(SMILE)을 강제로 먹게 된 후, 웃는 얼굴 외에는 모든 감정 표현을 상실하는 끔찍한 부작용을 앓게 되었다.

외모와 성격

하늘색과 흰색 줄무늬가 있는 타원형의 풀페이스 헬멧으로 얼굴 전체를 가리고 있으며, 헬멧 구멍 밖으로 긴 금발 머리가 튀어나와 있다. 헬멧은 식사를 할 때도 절대 벗지 않으며, 구멍을 통해 면 종류(파스타 등)만 빨아먹는 기행을 보인다.

자신의 독특한 웃음소리(파파파파파!)에 엄청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 이를 비웃는 자를 모두 죽여버렸고, 결국 스스로 웃음을 억제하기 위해 항상 침묵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불량 스마일의 부작용으로 인해 자신의 콤플렉스인 웃음소리를 내며 평생 웃을 수밖에 없는 가혹한 운명을 짊어지게 되었다.

전투 능력과 기술

퍼니셔 (Punisher)

전투 시에는 양손에 장착하는 거대한 낫 형태의 회전식 칼날 무기인 '퍼니셔(Punisher)'를 사용한다. 뛰어난 민첩성과 체술을 바탕으로 적의 품으로 파고들어 상대를 갈기갈기 찢어발기는 살육전을 펼친다.

  • 카마아 소닉 (鎌阿音撃): 퍼니셔의 칼날을 초고속으로 회전시켜 거대한 '음파(음격)'를 발생시키고, 이를 적의 체내로 직접 침투시켜 내부를 파괴하는 킬러의 필살기이다. 카이도의 단단한 비늘을 무시하고 내부 장기에 직접 타격을 입히는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었다.

작중 행적

와노쿠니 편 (카마조로서의 타락과 구원)

키드 해적단이 카이도에게 패배하여 궤멸된 후, 인질로 잡힌 선장 키드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오로치의 밑으로 들어가 불량 스마일을 먹고 감정을 잃은 채 '살인마 카마조'라는 자객으로 활동했다.

오토코(토코)를 암살하라는 오로치의 명령을 받고 추적하던 중, 토코를 지키려던 로로노아 조로와 격돌했다. 낫 두 자루를 들고 치열하게 싸웠으나 조로의 '도깨비 참수'에 당해 패배하고 쓰러졌다 (이후 우돈 죄수 채굴장으로 끌려갔다).

우돈에서 키드와 극적으로 재회한 뒤 루피 일행의 도움으로 탈옥에 성공했으며, 동료들과 함께 오니가시마 결전에 참전하여 본래의 헬멧과 퍼니셔를 되찾고 킬러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했다.

오니가시마 결전 (바질 호킨스와의 악연)

카이도와의 옥상 결전에 참전하여 '카마아 소닉'으로 타격을 주는 활약을 했으나, 사황들의 맹공에 밀려 아래층으로 떨어졌다. 이후 배신자 바질 호킨스가 앞을 가로막자 키드를 먼저 보내고 홀로 호킨스를 상대했다.

호킨스가 키드의 목숨을 담보(짚인형)로 잡고 협박하자 잠시 절망했으나, 키드에게 '왼팔'이 없다는 사실을 역이용하여 호킨스의 왼팔을 잘라버려 저주를 무효화시켰다. 직후 호킨스를 쓰러뜨리며 초신성 간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었다.

최종장 (엘바프 근해의 궤멸)

와노쿠니 출항 후 엘바프 근해에서 사황 샹크스(빨간 머리 해적단)와 마주쳤다. 키드가 막무가내로 공격을 시도하자 그를 엄호하려 했으나, 샹크스의 압도적인 패왕색 참격 '카무사리(神避)' 단 한 방에 키드와 함께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졌다. 직후 거병 해적단의 거인족들이 날린 공격으로 배(빅토리아 펑크 호)마저 반 토막 나면서 일당과 함께 바다로 침몰했다.